[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22일 성남시와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이 MOU체결을 통해 ‘글로벌 창의센터’ 건립을 발표했다. 이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SAP과 함께 에코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싱킹’을 K밸리(판교분당)에 도입하고자 지난해부터 노력해온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SAP창업자인 하쏘 플래트너가 박근혜대통령과 만나 약속했던 혁신센터 건립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IT융복합 도시인 판교분당에서 시작한다는 선언이며, 특히 혁신센터를 분당에 유치하는데 전 의원이 막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앞으로 건설될 글로벌 창의센터는 ‘디자인싱킹’이라는 창의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될 예정으로, 창의적 교육공간,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 공간, 3D프린터가 있는 아이디어 공작소 등의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다.특히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싱킹 교육 및 예비창업자 경영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생들에게 디자인싱킹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으로 나아가 국민적 창의교육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이날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통합진보당이 해산하면서 내년 4월 재보선이 생겼다. 3석짜리 미니 선거이지만 이번 재보선이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특히 수도권 민심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그리고 광주서을이 내년 4월 재보선 지역구이다. 이중 두 곳이 바로 수도권이다. 물론 이 지역 모두 야권 강세 지역이다. 따라서 야권에게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에게는 이번 재보선은 ‘이겨야 본전’이다. 하지만 만약에 패배한다면 그 충격은 상당하다.일단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갖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가 된 이래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따라서 패배를 한다면 그 충격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큰 의미를 갖는다. 통합진보당에게 빼앗긴 3석을 돌려받는다는 의미가 크다. 만약 3석을 돌려받는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탄력을 받게 된다. 아울러 내년 2월에 탄생하는 새 지도부는 날개를 달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패배했을 경우 그 후폭풍이 만만찮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패배는 큰 의미를 갖는다. 2016년 총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운수권 배분, slot 배정, 특수공항 지정 등 항공사 운영에 절대적 영향 끼치는 항공정책들에 대해 국토부가 대형항공사에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국토부는 지난 5월 30일 중국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했는데 단거리 운항만을 하고 있는 LCC(저가항공사)에서 운수권을 우선 배분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결국 아시아나 항공이 기존 노선 8곳|신규노선 1곳을 대한항공이 기존 노선 7곳|신규노선 3곳을 배정받았고 5개 LCC는 총 13개의 신규 운수권을 받는데 그쳤다.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기존 노선을 추가로 배정받는 것이 당연히 유리함에도 국토부는 17개 신규 노선 중 13개를 LCC에 줬으니 충분히 배려했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 놓았다.slot 조정(항공기 이착륙 시간대)을 위한 스케줄 협의회 역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만 참여하다 최근 제주항공이 추가되었으며, 다른 LCC들은 교육미비를 이유로 여전히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경우 좋은 시간은 참여한 항공사들이 다 가져가고 남는 시간대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슬롯배정이 불리하게 될 우려가 높다.베테랑 조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자 여야는 22일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종북세력과 결별을 선언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진당을 향해서는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통진당이 해산된다고 하더라도 박근혜정부 실정을 가릴 수 없다면서 헌재에 대해서도 손을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의 진보세력들은 낡은 종북프레임에서 벗어나 건전 진보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때가 됐다”면서 “집권만 위해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종북과 헌법 파괴를 일삼는 낡은 진보세력과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일각의 불복에 대해 걱정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지난 2년 정부의 실정을 모두 가려 줄만큼 되지 못하고 그럴 것으로 기대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우윤근 원내대표는 “과연 현재 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이 시대적 가치와 민주주의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22일 「대한항공기 회항사건 관련 현안보고」에서 “항공정책실소속 공무원 170명중 47명인 28%가 한진그룹이 설립한 ‘정성인하학원’출신으로 구성되었으며, 항공정책실에서 채용한 전문계약직(가급, 나급)공무원 27명중 21명인 77.8%가 대한항공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는 등 대한항공과 관련된 편중인사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9월 항공기내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보도자료를 통해‘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도착공항 경찰대에 인계하여 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 3년간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현황을 보면 아시아나 항공 2억 7,000만원,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외3곳) 1억 6,500만원을 부과하였으나, 대한항공은 750만원만 부과한 것은 특정 항공사 봐주기 아니냐”며 국토교통부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의원실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모든 항공사에서 객실 서비스 문제로 램프리턴 한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기내 소란행위자에 대해 대한항공은 99% 공항 경찰대에 인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결국 통합진보당이 19일 해산됐다. 헌법재판소가 헌정 사상 최초로 이날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해산시켰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인용 8명, 기각 1명의 재판관 의견을 반영해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했다.이로써 이석기 김재연 김미희 이상규 오병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3곳 지역구(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서을)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고 밝혔다.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이날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 통합진보당 정당 등록을 말소 처리하고 재산도 압류하기로 했다. 선관위에 신고된 통진당의 수입·지출 계좌를 이 시간 이후로 압류하기로 했다.해당 은행에 압류 통보를 하면, 통진당의 잔여 재산에는 누구도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동시에 선관위는 통합진보당 측에 국고 보조금 반환을 위해 회계 보고를 요구할 예정이다.현행법상 10일 이내, 오는 29일까지 통진당은 국고보조금 현황을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이를 토대로 보조금을 모두 회수할 방침이다.국고보조금 이외의 후원금 등 정당 잔여 재산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가 여야 모두에게서 나오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심재철 의원을 비롯해 18일에는 홍일표 의원이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홍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여러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를 보여줘야 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국정에 속도를 내야 될 시기에 상당히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빨리 마무리하고 새 출발할 수 있는 가시적인 조치가 나와야 되겠다. 개각을 포함한 인사 쇄신, 인사 필요성은 있다”고 주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속히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권력 3인방을 해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언급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번 정윤회 게이트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본질은 박 대통령의 불통 국정운영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때문”고 지적했다.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18대 대통령 당선 2년이 되는 날인데 국민들은 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선 박 정부는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이어 “문고리권력 3인방을 내놓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더욱 심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선 승리 2주년 하루를 앞둔 18일 “초심으로 돌아가 박근혜 정부의 남은 3년을 꼭 성공스토리로 장식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승리한지 2주년이 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지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켰고, 당시 벅찬 감동을 우리 모두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박근혜 당선자가 당시 대선 승리 소감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대선 승리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국민을 아프게 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고치며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와 함께 제 8회 대안담론포럼 ‘개헌담론을 진단한다’ 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대법원의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 헌법 불합치 판결 등으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한 현 시점이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합한 시점이지만, 기존의 개헌 논의는 ‘국민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해서는 토론이 부족하여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개헌, 정당의 기득권 내려놓기와 의회 정치 혁신으로부터 출발하는 개헌이라는 기조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헌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언주의원은 “개헌은 87년 민주화 이후 수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복잡한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적합한 권력구도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출발해야한다”며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정치 체제의 구축은 절실한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정치 체제가 구축되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회가 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의원)의 비대위원 사퇴로 공석이 된 비대위원을 18일 새로 임명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비대위원으로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임명했다. 2기 비대위는 내년 2월 전당대회 준비와 혁신 작업에 전념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룰을 최종 의결했다.전준위는 선거인단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일반국민의 비율을 각각 4.5:3:2.5로 합의했다. 일반당원의 비율(2.5)은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를 각각 1.5:1의 비율로 반영키로 했다.당초 일반 국민의 지지기반이 가장 넓은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는 3:4:3을, 비노(비노무현) 측에서는 권리당원을 중시하는 5:3:2 구성비율을 선호했다. 당내 지지기반이 가장 탄탄한 정세균계에서는 대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3:5:2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절충안으로 권리당원 비율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 비율을 축소한 3.5:4:2.5 안이나 ‘전당원투표제’(권리당원에게 100%) 도입도 거론됐지만 결국 이 같은 새로운 안이 선택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접경지역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18일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의 건설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에 국대도 건설‧보상비용의 국고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보상비가 총사업비의 30%를 초과하는 일부 보상비에 대해서만 국고보조가 가능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접경지역 지자체는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접경지역은 군부대 주둔 및 각종 규제로 경제 성장 및 교통인프라 투자로부터 소외되어 왔다. 실제로 동두천,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이 밀집한 경기 북부의 도로 보급률은 0.96%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접경지역 국대도 추진이 원활해져 접경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호 의원은 “동두천‧연천‧파주‧포천 등 접경지역의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인구감소 및 경제성장 저하 등의 희생을 치러왔다”고 지적하며 “재정이 열악한 접경지역 지자체에 국대도 국비지원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운영위 소집을 놓고 국회 보이콧을 결정한 것에 대해 여야는 18일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쟁으로 점철된 이 상황은 결국 우리 모두의 공멸”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쓰라고 주어진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민생경제 법안을 발목잡는 것은 책임있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힐난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는 법”이라며 “청와대 문건 유출 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나면 그에 기초해서 적절한 국회 차원의 논의와 대책이 있을 것이고,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절차를 밟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금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요구하는 것이 진중한 요구인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국회 보이콧인가. 민생경제와 관련된 것을 가지고 해당 상임위를 열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장 시급한 국정현안인 비선실세 국정농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는 정상적인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상속세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며 금전납부가 곤란하다는 것이 인정될 때에만 물납신청을 허가하고, 물납제도의 필요성이 낮고 실적이 없는 양도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의 물납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5년간 국세청의 물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건수는 1,106건, 금액으로는 1조 2,910억원에 달하지만, 이들 물납건에 대한 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1/3만 현금화 되었고 평가액 대비 공매 낙찰가 차액 손실도 1천억원에 달해 부실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최근 5년간 매각된 물납재산들의 매각 가액을 살펴보면 부동산의 경우 손실률이 21.6%(100원의 물납재산을 78.4원에 매각), 비상장주식의 경우 40.7%에 달했다. 물납제도는 세금을 현금이 아니라 부동산과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현재 허용하고 있는 증여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에 대한 물납제도는 금전으로도 충분히 납부가 가능한데도 물납제도를 운영하다보니 기본취지에 맞지 않고, 실제 이용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물납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