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내년부터 자경 농지를 이모작을 위하여 단기 임대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실(인천 서구강화을)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모작을 위한 자경 농지의 임대차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지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헌법상 경자유전 및 소작금지 원칙에 따라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임대차 또는 사용대차를 금지하고 있다.이 법안을 발의한 안 의원은 “이번 법 통과로 인해 동계 농작물을 8개월 이내에서 재배하는 경우 합법적으로 임대 및 사용대차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동계 농작물 재배가 활성화 될 경우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식량·사료 작물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임대차가 허용되는 이모작의 범위를 ‘하계 작물을 재배한 자경 농지에서 후작물로 동계 농작물과 조사료를 재배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시로 명확히 규정하여 이모작을 빙자한 불법 임대차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여야 대표가 2015년 을미년을 맞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대의 화두는 혁신”이라며 “사회 전반적인 혁신을 통해 그늘진 곳에 햇볕이 들게 하고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김 대표는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면서 “격차해소를 통해 국력을 훼손하는 다툼과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새누리당이 혁신을 이끄는 주체세력이 되어 부지런히 뛰겠다”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위원장은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잘사는 세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민생을 챙기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며 “싱그럽고 활기찬 청양(靑羊)의 기운을 받아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30일 지능형전력망을 설치․이용하는 사업자는 모두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지위를 자동 부여하도록 하는 「지능형전력망의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전 의원은 “에너지시장과 거래 메커니즘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하면서 에너지 규제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지능형전력망 사업자의 등록요건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간소화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의했다”고 개정취지를 밝혔다.현재 기존 전기사업자와 다른 네가와트 사업, V2G(Vehicle to Grid), ESS를 활용한 FR사업 등 신산업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으나, 현행 규정으로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기반구축사업자와 서비스사업자로 구분되어 있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신고와 동시에 지능형전력망 사업자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는 스마트그리드 보급 및 확산사업 등 정부 발주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능형전력망 사업추진 시 투자비용 및 RD 개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30일 2월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파를 초월하고 당을 혁신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박근혜정부는 지난 2년동안 국민에게 눈물과 절망만 안겨줬다”면서 박근혜정부에 대해 비판을 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실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비판했다.문 의원은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아직 당의 변화와 혁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나는 국민들이 수권정당으로 믿어주실 때 까지 당의 체질을 끈질기게 바꾸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가장 먼저, 저는 계파주의 청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지도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당의 민주성을 높이는 것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당의 체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과제”라고 규정했다.문 의원은 “지역위원회에서 중앙당까지 모든 당 조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당원이 당의 주인으로서 당 조직과 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당규를 고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이 30일 2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미 결과가 뻔히 예측되는 상황인 전당대회의 들러리를 설 수 없다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단일화를 추구했던 중도개혁 노선과 일치하고 있는 박주선 후보만 끝까지 하겠다고 해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문재인 의원이 계파해체를 약속한 것에 대해 “상당한 결기를 느꼈다. 본인을 위해서나 당을 위해서나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표했다.이어 “의원직까지 총선 불출마 선언도 하지 않았느냐”면서 “저런 의지를 대선 때에 던지는 결단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언급했다.야권 재편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끝내고도 국민 지지율이 20%대에서 고착되는 상황에 왔을 때 분당의 위기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몸부림을 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햇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도심속에 위치해 있으나 제대로 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수원 원천리천이 산책로가 정비되고, 소교량이 건설되는 등 주민밀착형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수원정·영통)은 지난 12일 수원 영통소재 신영초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 설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6.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9일 수원 원천리천 정비를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원천리천 정비사업은 2015년 초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면, 2015년 중순경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원천리천이 정비되면 산책로(길이 6.88km)의 폭은 1.2m에서 2.5m로 넓어지고,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그동안 15억원 가량의 사업예산 확보가 안 돼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행자부 특교로 국비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시비 등 대응투자를 통해 하천정비가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현재 원천리천은 하천의 기능인 이수·치수는 물론 도심하천으로 레저 문화 등 지역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하천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신영초등학교에는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30일 최고위원 출마 선언했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계파에 필요한 사람이 아닌 당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전 의원은 “민주당원 30년, 꼭 필요한 정권교체 리더가 되겠다”면서 “정권이 무능하면 야당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소모적인 계파갈등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의 역사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 그 자체여야 한다”면서 “제1야당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 재집권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전 의원은 “정권교체호의 평형추가 되겠다”면서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라는 목적지까지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전진하도록 균형과 중도의 역할을 다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이 대표 발의한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기본법’과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여러 의원들이 발의한 관련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채택해 통과한 것이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안전교육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분리하고, 학교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교직원 및 교육 활동참여자, 그 가족에 대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 등의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규정이 대안에 포함됐다. 한편, 개정안에는 ▲교육활동의 정의에 수학여행 등 현장 활동 포함 ▲예방계획 수립·시행 의무화 및 실태조사 실시 ▲학교안전사고예방위원회 신설 ▲교육청 전담부서 설치 ▲ 안전사고 관리 지침 제정 ▲사고 이후 보고 및 지원 체계 수립 등이 포함돼 학교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안민석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법안을 요구하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과 정부의 지원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대표발의 한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로 인해 난개발이 우려될 때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사업지구가 해제된 취락지역과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 에서 발표한 각종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향후 정부의 시행령 마련과 행정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언주 의원은 2012년 10월경부터 광명시흥보금자리사업이 표류하고 있음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 토론회와 간담회, 입법발의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취락정비를 실시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 등’을 지원하도록 명시하였다. 이로써 지난 9월 발표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새해를 앞두고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두 정당의 새해 계획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 처리하지 못한 서비스발전기본법,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들이 있는데 다음 달 12일 본회의가 예정된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책무를 느껴가면서 민생경제 법안을 한 개라도 더 해보자”라고 언급했다.또한 “일각에서는 내년에 2%대 성장까지도 전망한다”면서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국회가 정부나 산업계, 민간 경제계에서 느끼는 것보다 조금 둔감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 새정치연합은 국회 차원에서 민생문제 해결, 정의사회 실현, 정치개혁 3대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정치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중 하나가 불통 정권,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한 개헌특위구성”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1월에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분당을)이 대표발의 한 「특허법」 및 「실용신안법」 일부개정벌률안 2건이 29일 본회의를 통과하였다.이번에 통과된 특허법 개정안은 공지예외주장이 출원 시에만 가능했던 것을 보완하여 특허등록전까지 그 기간을 확대하여 출원인의 단순 착오나 누락으로 특허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였다.실용신안법 개정안의 경우 하나의 특허출원에 포함된 다수의 발명을 2개이상으로 분할출원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주요국과는 달리 등록결정시까지만 분할출원할 수 있던 것을 등록결정 이후에도 가능하도록 개정하여 출원인의 특허획득 가능성을 크게 확대한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연간 약 8,000건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술변화나 시장상황 등을 반영하여 등록결정 이후 특허등록전에 분할 출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출원인의 권리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던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입주기업들의 稅부담을 완화하는 수정의견이 반영되어 통과됐다.이 개정안은 지난 4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되어 전체회의에서 회부되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반대의견을 제시하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개정안에 다수의 일몰기한이 담긴 사안들이 많다보니 우선 전체회의에서는 통과되어 법사위에 회부되었으나 박남춘 의원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행정자치부와의 계속적인 협의, 설득과 국회 차원의 본회의 수정안 발의 준비 등 노력을 병행하여 진행한 끝에 26일 법사위 법안심사 2소위에서 지방세 감면혜택을 2017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수정내용으로 반영 통과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할 것이다.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수정안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2015년 12월 31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건축물 등을 건축 또는 대수선 하는 경우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 종전의 법률을 적용받게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에 결국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임명됐다. 당초 주 의장은 특위원장 자리에 선임된 것에 대해 정치적 부담 때문에 고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주 의장은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위 간사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맡아서 하겠다”며 “어렵지만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제가 한 번 열심히 해 보겠다”고 언급했다.주 의장은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피할 생각이 없지만 우리 어른께서 평생 교육자로 계시다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저도 이달부터 연금을 받게 돼 있어 이해관계 당사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이어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가 전국에서 현직 퇴직 교육자 숫자가 단연 일등으로 부담이 많은 지역”이라고 언급, 정치적 부담이 많았음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