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언주, 공공주택건설등에관한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URL복사

기존 보금자리지구 재정·행정적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과 정부의 지원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대표발의 한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로 인해 난개발이 우려될 때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사업지구가 해제된 취락지역과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 에서 발표한 각종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향후 정부의 시행령 마련과 행정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언주 의원은 2012년 10월경부터 광명시흥보금자리사업이 표류하고 있음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 토론회와 간담회, 입법발의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취락정비를 실시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 등’을 지원하도록 명시하였다. 이로써 지난 9월 발표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 에서 취락지역의 최대 2.5배를 추가 확대하여 정비사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개정안에는 주민들이 취락지역의 정비사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언주의원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여 ‘취락정비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취락에 한하여 거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최소한의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개정안은 주택지구 지정으로 인하여 추진이 중단된 사회기반시설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장 및 제조업소의 계획적인 정비와 개발을 위해 공업용지 조성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훼손지 복구계획에 따라 존치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에 관한 사항을 특별관리지역의 관리계획에 포함시키도록 하였다. 이로써 종전 주택지구 내에 남아있는 개발제한구역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해제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시흥보금자리사업이 5년 동안 표류하면서 주민들이 너무 큰 고통을 짊어져왔다”며 “이번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상이하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