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허필숙 기자] 창의지성교과서 7종에 이어 민주시민 교과서 4종을 개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독자적인 교육과정과 교과서 체계를 이루어 가고 있다. 창의지성교과서 11종은 △창의지성역량, △학생들의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내용, △다른 교과와 융합, 토론, 프로젝트, 각종 활동 중심 학습으로 자기 생각 만들기, △논술평가 가능한 점에서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진로, 체험, 문화적 소양, 사회적 실천 등으로 수업이 바뀔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표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 실현과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자기 생각 만들기’를 위해, 최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개발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에 등재, 도내 학교와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민주시민 교과서는 전국 최초다.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4종이다. 교육감 인정도서로, 내년부터 활용한다. 학교는 자율적으로 정한 1개 학년 중심으로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교육한다. 중고등학교는 ‘민주시민’ 선택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수원/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지원비 11월분 282억원을 경기도청으로 전출했다.이로써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원아 9만여명의 보육료와 1만1000여명의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 및 1만3300여개 어린이집 운영비로 총 2926억원을 지원했다.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최악의 교육재정 상황에서 관할하지 않는 어린이집 지원 규모가 막대해 교육재정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기도청으로 어린이집 지원금을 제때 전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허필숙 기자]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가족봉사단은 19일 지역본부에서 자매결연세대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경인지역본부 및 경기남부권 4개지사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직원 및 가족봉사단 50여명이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김장은 배추 500여포기를 150여 상자(12kg)에 담아 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100여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됐다.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허필숙 기자]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이번 주 안으로 새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4일 황모(민·매탄3·4동) 운영위원장이 2심에서 배임수재 등 혐의로 형 확정을 받은 것과 관련한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기각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2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기 전까지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열고 새 운영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위원의 추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수원시의회는 민주당 의원 16명, 새누리당 의원 15명, 통합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33명으로 줄어 들었다. 수원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 일정이 있어서 이번 주 안으로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남은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을 떠나 순리대로 간사가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전망했다.
[수원/허필숙 기자]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수원시 인권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위촉위원 14, 당연직 위원 1)으로 구성, 이날 회의를 통해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수원시 인권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인권기본계획의 수립, 인권영향 평가,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인권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7월31일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교육, 본청 6급 공무원 인권공감 교육,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인권교육을 병행하며 공직사회 내 인권감수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노숙인, 비정규직 근로자, 이주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인권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차원에서 인권보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구성된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수원/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개선 대토론회가 1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토론회는 냉동교실과 찜통교실로 인해 학습권 침해를 받는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좌장 이삼순(경기도의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장), 발제 정순명(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 패널에는 서진웅(경기도의회 추진위원), 김기연(경기도 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이병수(성남 교육용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대표), 조일환(교육부 교육시설담당관), 김종철(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 이중영(한국전력공사 요금제도팀장)이 출연한다.현재 교육용 전기는 산업용보다 17% 높은 108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 전기요금 제도는 학교에는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학교 전기요금에 대해서 요금적용전력 기준 변경,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 전기요금 단가인하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