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군 전역 후 1993년께 국내 고소작업차 업계 1위라 할 수 있는 ㈜호룡에 취업해 고소작업차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2012년 ㈜미래자동차라는 특장차, 굴절차 전문업체를 창업해 운영해 오다 경영난을 겪게 되어 폐업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굴절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2016년 다시 창대중공업을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막막하던 창업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년(2023년)부터는 경영이 안정을 찾기 시작해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굴절차 업계의 승부는 결국 나만이, 우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굴절차와 고소작업차를 만들어내는데서 판가름 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거의 모든 수입을 굴절차와 고소작업차 연구개발비로 쏟아부었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우리 차량들이 빛을 발하게 되었고 100여 개 이상 난립한 굴절차 임대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특장차, 굴절차로 인정받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은 1년에 10대 정도씩 제작하던 굴절차를 올해는 12대 정도, 향후 3년 안에 20대 이상 제작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국내에 특장차, 굴절차의 3분의 2 이상이 우리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그룹의 최유리 회장은 “알라타우시티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7일부로 카자흐스탄 정부 공식사업이 되었다”며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이 알라타우시티를 중앙아시아의 싱가포르처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한 만큼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걸맞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첨단 ICT기업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의료산업, 그리고 관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한국의 우수한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을 비롯한 카스피안 그룹회장단(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세르게이 대표, 카스피안 그룹 한국지사 김율리아 대표, 카스피안 그룹 김현수 한국지사장)은 지난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와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진출방안, 특히 의료산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카스피안 그룹 최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한국 의료산업 컨설팅 전문업체 GMH 최원호 대표는 “카자흐스탄의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가 정부 사업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2021년 시니어 서비스분야에 올바른 노인복지를 위한 서비스인 '웰스몰’, '웰스케어’, ‘웰스토랑’을 출시하였습니다. 사업초반에는 디지털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어르신들께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나 하는 고민 때문에 약 100여 번의 서비스 설계를 변경해 왔던 것 같습니다. 당시 비대면 금융업무 기획설계를 하였던 창업 멤버들이 ‘서비스를 만들 때는 이용자 시각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해 그대로 했던 것이 적중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COEX 복지박람회에 참가한 스핀택의 누적된 시니어 CRM DB는 11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3만여 개의 요양서비스 기관의 운영 어려움과 문제점들의 분석을 통해 요양기관 활성화 프로젝트인 ‘웰스센터’를 선보이면서 요양기관의 창업-운영지원부터 활성화까지 시니어 케어가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파른 시니어 인구의 증가에 따른 세분화된 시니어 세대와 건강하고 즐거운 삶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스핀택의 시니어 테크 서비스 기술을 활용하여, 세분화된 시니어 세대를 위해 파크골프 서비스인 ‘고파크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힘들게, 어렵게 해냈을 때 “이번에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는 표현을 한다. 문어적으로는 “이번에 사력(死力)을 다해 해냈다. 사력을 다해 이루어냈다”고 표현한다. ‘정말’, ‘진짜’라는 강조어와 일(과업)을 ‘죽음’에 비유해 표현한 것은 그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사력을 다해 해냈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위의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그동안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브레인스토밍, 주제를 정하고 난 뒤에도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표를 해야 하나’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며 주제와 발표 내용 등을 확정 지어 나갔다. 그리고 이 세미나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서가 아니라 국가 대 국가, 정부 대 정부의 경제협력 방안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나름 거창한(?) 목표가 있었기에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과의 연계된 일정과 내용 등이 필수적이었다. 그렇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대학에서는 회계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1986년 잡은 첫 직장이 병원(이대 동대문병원 회계팀)이었던 인연으로 평생을 의료산업 발전에 매달려 삽니다. 지난 2022년 성남의료원 개원을 마지막으로 소위 말하는 봉급생활을 36년 만에 청산하고 그동안 저와 인연을 맺었던 분들과 지엠에이치라는 병원경영, 건립 컨설팅 회사를 차려 독립했습니다. 법인 설립 이전에 박근혜 정부의 해외 의료수출 신성장 동력 정책 이후 페루 육군병원 이전 예비타당성 연구, 온두라스 촐루테카 공공병원 이전 사업,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부속병원 건립,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병원 건립, 이라크 어린이심장센터 건립 등 해외병원 건립사업에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시 공공병원인 서북병원과 서남병원의 종합발전계획, 산재병원·경찰병원 등 경영진단, 성남시의료원 행정부원장으로 병원개원과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2005년 이화의료원 기획예산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대 동대문병원을 서울시 마곡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며 ‘이화의료원 비전 2020’을 발표해 현재 최신 스마트병원으로 탄생
창간 36년 정론(正論) 길을 걸어온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공동으로 ‘2023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3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민선8기가 출범한 후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였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린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 선정, 날카로운 분석력과 대안제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행정사무 감사와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평가했다. 모니터링과 전체 평가를 통해 ‘22人’을 선정했음을 알린다. 박성태 대기자 sungt57@naver.com 김경배 기자 k2b0519@hanmail.net 유한태 기자 yht1818@gmail.com 우민기 기자 woomin80@hanmail.net 강민재 기자 iry327@naver.com 김세권 기자 sw4477@naver.com 홍경의 기자 tkhong1@hanmail.net 김철우 기자 talljoon@naver.com 박정민 기자 zajubi@
음주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가수 김호중 씨의 법꾸라지 행보를 보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내려도 이렇게 무너져 내릴 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어이없음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김호중 씨는 누가 봐도 유죄가 뻔한 죄(현재 김호중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죄는 무려 7가지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미조치, 도주치상,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대리자수, 증거인멸, 위험운전치상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이다)를 짓고도 법꾸라지(법을 이용해 가장 적은 양형을 받도록 하는 것) 전략을 세우고 경찰조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씨는 일반에게 공개된 첫 조사이자 4번째 소환조사인 지난 21일 경찰서 조사 후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은 채 옅은 미소까지 지으며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죄송합니다”라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김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24일 낮 12시 영장실질심사 후 김씨를 결국 구속했다. 이에 앞서 김 씨의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김호중은 오는 23~24일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은 악성종양(암)으로 가장 왕성한 생산활동 연령층인 40세-59세 사이에서 암 사망원인 1위는 간암이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OECD 주요국가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일 정도다. 간암은 대부분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에서 발생하는데, 초기부터 정기적인 진료와 꾸준한 치료를 하면 완치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의들의 주장이다. 본지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한방내과 전문의로는 국내 최초로 한·양방병원을 설립하고 운영중인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전성하 원장을 만나 간암 환자의 치료방법과 환우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1995년 2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하다가 1998년 연세대 의대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해 7살이나 나이 어린 동생들과 동기로 지내며 의사·한의사 복수면허를 받았습니다. 제가 당시 한창 인기 있던 한방내과 전문의 생활을 접고 연세대 의대로 편입하게 된 것은 뇌졸중 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한방병원이 양방보다 응급조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늘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셀러라이브는 20년 넘게 TV라는 매체에만 국한되어 있던 홈쇼핑의 개념을 시대에 맞게 발전하고 있는 모바일 인프라를 이용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확장해보면 어떨지에 대한 작은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회사입니다. 1998년부터 TV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진행자(쇼호스트, 전문게스트)로 활동을 해왔는데 때마침 2018년 회사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작은 궁금증을 실행에 옮기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2019년 당시에는 지금 유통의 중요한 화두인 ‘라이브 커머스’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모바일을 이용해 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이 전무한 상태여서 인스타그램의 스트리밍을 이용해 홈쇼핑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업체의 칫솔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시작할 당시에는 방송을 보는 사람이 아예 없거나 팔로워 한두 명 수준이어서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해서 명맥이라도 이어 나가면 언젠가 올 모바일 방송 커머스 시장에서 연혁이라도 쌓게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매일 숙제를 하듯이 꾸준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1년 조금 넘는 시간을 유지하며 노
총성 없는 전쟁. 반도체 3차 대전이 한창인 요즘 반도체 선진국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대한민국에서 실로 아연실색할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설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일대가 공공택지 후보지(오산 세교 3 지구)에 포함되면서 이 회사 연구개발센터 건립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AMAT사의 R&D센터의 오산시 유치 혼선 논란과 관련해 “오산시에서 AMAT 측에 대체부지를 제안했고, AMAT 역시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히면서 “연구개발센터 건립 무산 위기 등 언론 보도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언론사들의 일방적 주장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유치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AMAT사의 R&D센터 건립부지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공공택지 후보지에 포함되어 R&D센터 건립에 제동이 걸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해당 부처인 산자부와 국토부가 아무런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