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서 2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밤 11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PC방 앞 도로에서 A(26)씨가 쓰러진 것을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이날 흉기로 보이는 도구로 왼쪽 가슴 부위를 찔린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B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데 A씨가 차량 본네트 쪽으로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고 말했다.이날 A씨는 PC방 업주 C(35·여)씨가 딸 생일이라 케익을 사러간다며 가게를 잠깐 봐달라고 부탁해 와 있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과 CCTV를 탐문하는한편,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인천경찰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과 연계,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수경찰서 관내 장례식장에서 거액의 조의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오전 5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의금 1천 2백여만원과 체크카드가 없어진 것을 문모(41·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문씨는 경찰에서 “휴대폰에 자신의 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다는 문자가 와 있어 정산해 놓은 조의금과 지갑을 확인해보니 이미 없어진 뒤였다”고 말했다.시어머니 상을 치르는 중이던 문씨는 이날 새벽 조의금을 정산, 만원권 12묶음과 5만원권 6묶음으로 만들어 박스에 담아 상주 휴게실에 넣어둔 상태였다.이중 5만원권 6묶음은 남아 있었고, 만원권 12묶음 1천 2백만원만 없어진 것이다.도난 사실은 문씨의 카드가 새벽 1시 56분 유명회사 상호의
노래방 단속과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고 대기 발령 중인 경찰관이 이번에는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A(38·경사·서부경찰서경무과대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밤 9시 39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B(33·여)씨의 팔을잡은 혐의다.이날 A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동암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된 상태에서 정신없이 가다가 우연히 만난 B씨의 팔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좀 더 파악해 본 후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이모(47)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밤 11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PC방에서 종업원 박모(27)씨를 횟집용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조사결과 이씨는 게임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박씨에게 사이버머니 5천원을 부탁, 거절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후 부평구 십정동에서 노숙을 해오던 이씨는 인력시장에 일거리를 찾으러 왔다 3일동안잠복해 있던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시 연수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놓은 일부 방안이 민원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구는 에너지 수급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추진 세부 방안을 내놓고 이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실내 적정 준수 및 개인용 전열기 사용 금지 등 추진 세부 방안을 각 실·과·소·동 등에 통보 이행을 요청했다.특히, 구는 승강기 4대 중에 지하 2층에서 7층을 오가는 2대를 제외한 나머지 2대의 운행을 중지, 축소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승강기 축소 운영을 두고 이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강한 불만과 불평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사 경비 담당 직원에 따르면, 일 보러 구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승강기 축소 운영에 대해 상당한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항의까지 한다고 했다.실제로 연수구청의 지하�
방안에서 놀던 3세 여아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5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주택 안방에서 놀던 A(3·여)양이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 B(2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딸이 2살짜리 남동생과 놀다가 쓰러지면서 TV테이블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딸이 깨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있었는데 얼마 있다가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이날 A양은 아버지 B씨의 무관심 속에 쓰러진 후 5시간가량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A양의 안면에는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타박상과 뒷머리 쪽에 부은 흔적 등 일부 외상이 발견됐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경찰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연수구에서 편의점 강도와 살인 등 연이은 강력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런데도 관할 연수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5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47분쯤 관내 동춘동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편의점 업주 A(46)씨는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는데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들어와 “돈 다 내놔”라며 흉기로 위협, 현금 25만원을 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4시 4분쯤에는 연수서 관내 송도동에서 알바생인 B(19)군이 혼자 있던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날 B군은 강도에게 저항을 하는 과정에서 이마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의 도덕적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수십명의 공무원들이 사적인 용무 등을 시간외 근무로 입력,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 들통 난 것이다.구가 의회에 제출한 행감자료에 따르면, 시간외 근무에 따른 보수로 지급돼야 하는 초과근무수당 수백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공무원 수십명이 지난해 시 감사에 적발됐다.이중 2명은 사적 용무를 시간 외 근무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무려 74회(167시간)에 걸쳐 1백 3십여만원 상당을 부당 수령했다.또한, 대가가 지급되는 시험감독관으로 임명된 3명은 그 시간을 중복해서 시간외 근무로 등록, 10여만원 상당을 지급 받았다.여기에 27명은 청 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어 강좌를 수강한 후 마치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입력, 3백 4여만원 상당을 수령해 가기도 했다.시간외 근무는 ‘지방공무원복무조례’에서 �
승객을 태운 좌석버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교통안전계 순찰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조기에 진압됐다.1일 오전 6시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공단입구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중인 인천 좌석버스 타이어에 원인 모를 불이 났다.이때 마침 인근을 순찰하다 이를 목격한 인천 남동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전현문 경사(45)와 유창식 경장(33)은 재빨리 승객을 모두 하차 시키고 화재를 진압했다.전 경사는 소화기로 불을 끄고, 유 경장은 주변의 교통정리를 맡았다.이 과정에서 타이어가 폭발하면서 전 경사가 안면과 손 등에 부상을 입었다.이날 좌석버스에는 운전기사 노모(41)씨를 비롯해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다.두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대형사고와 인명 피해를 막았다는 주위의 평가다.
속보 성희롱 관련 물의로 징계위에 회부돼 결정이 보류됐던 남동구 간부공무원이 직위해제 됐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A(51·사무관)씨에 대한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A씨가 맡고 있던 모든 직무는 정지되게 된다.A씨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직위를 이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하직원에 노골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행동과 단어를 사용하고, 불륜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구 관계자는 “규정에 물의를 빚은 공무원에게 중징계가 요구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시 징계위원회에서는 “사안은 중대하지만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어 제3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A씨의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
우울증을 앓던 여고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지난달 30일 오전 8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화단 옆 배수구에서 A(17·여고2년)양이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어머니 B(5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딸이 전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아 신고를 하려고 나가는데 딸이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숨진 채 발견된 A양은 전날 오후 9시쯤에 저녁 식사를 하고 친구를 만난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A양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는 등 지난 6개월간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공부도 잘하고, 모범 학생이었지만 음악을 좋아했던 A양은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원산지를 둔갑, 유통시킨 업자 6명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김모(36)씨 등 2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해경은 또,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이들과 연루된 3명을 찾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폐 창고에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인 것처럼 포대를 갈아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이 유통시킨 소금은 시가 약 8억원 상당으로 서울과 인천 지역의 대형시장이나 경기일원 아파트단지의 부녀회와 도・소매상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를 위해 이들은 중국산 소금을 ‘생산자 신안군 K염전’이라 표시된 30kg짜리 포대 2만장을 구입 후 자신의 포대 1만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 구호가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더욱이, 모범을 보여야할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다수를 차지해 더 큰 문제라는 시선이다.29일 구에 따르면, 올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구 공무원이 5급 1명을 포함, 6급 5명, 7급 1명, 8급 1명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간부 공무원은 5급 1명을 포함, 6급 5명 등 총 6명에 이르고 있다.비위 행태도 다양하다.단속 관련 향응 등 수수, 허가 관련 뇌물수수, 직장 훈련 중 도박과 폭력행위, 업무처리 부 적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비위를 저지른 것이다.특히, 단속과 업무와 관련해 향응 등을 수수한 한 6급 공무원은 법원으로부터 금고형을 선고 받아 당연 퇴직 되기도 했다.구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공직윤리 실천 교육과 청렴서약 결의대회,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