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간부 아들의 인터넷 욕설 파문과 관련해 말 그대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18일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제197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11일 가선거구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오상의원의 선서를 듣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회의에는 유치원생 사망 사고와 관련, 인터넷에 욕이 담긴 글을 올린 당사자의 어머니인 A동장 인사발령에 항의하는 구월 ‘힐스앤캐슬 엄마들의 모임’회원 10여명도 참석했다.이들 중 한 회원은 천정숙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는 중에 갑자기 일어나 인사발령과 관련해 소개를 하기 위해 앞에 나와 있던 A동장을 가리키며 강력 항의했다.이 회원은 “어떻게 저런 사람을 직위해제 시키지 않고 전보 발령에 그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이들은 회의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구가 사고의 책임과 의무를 망각하고 아직까지도
인천경찰청 소속의 한 간부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17일 밤 10시 49분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사우나 앞 도로에서 인천청 소속 A(48)경위가 음주측정을 거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날 A경위는 음주가 의심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지구대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이유없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경위는 "차량 타이어에펑크가 나 이를 수리하고 있었고, 자신은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측정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경위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신고한 주민 등을 상대로자세한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어 유치원생이 숨진 사고와 관련, 담당 과장의 아들이 주민과 유족을 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17일 구월2동 힐스테이트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청소과의 A(51·여)과장 아들 B(20)씨는 사고로 숨진 유치원생의 유족과 주민들을 욕하는 글을 한 인터넷에 올렸다.B씨는 이 인터넷에서 자신이 “청소차 사고와 관련된 관계 공무원 아들이라”소개하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함께 글을 이어갔다.계속해서 B씨는 “숨진 유치원생의 외할아버지가 보상금을 더 달라고 호통 치면서 다른 유가족들을 질질 끌고 다닌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이런 글들의 중간 중간에는 여러 가지 욕설이 섞여 있었으며, 일부에는 개판에 비유하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이 같은 B씨의 글이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은 지난 16일 �
속보지난달 30일 전화를 받고 나간 뒤 경기도 시흥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보험설계사의 살해 용의자인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A(41·시흥식구파 행동대원)씨를 살인 및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8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 침입 후 B(45·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다.특히, A씨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시흥에서 실종돼 숨진 채 발견된 보험설계사 C(36)씨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전에 C씨와 같은 보험회사를 다녔던 A씨는 금품을 노리고 C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A씨는 C씨 살해 후 전에부터 알고 지내던 B씨 집에 침입, 금품을 강취할 목적으로 C씨의 카이런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인천 연안부두 관공선 부두에서 남자 변사체가 발견돼 인천해경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인천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서 중구 항동 관공선 부두 4잔교 해상에 표류 중이던 한모(37)씨의 변사체를 발견, 인양했다.이날 인양된 한씨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안치됐다.발견 당시 한씨는 밤색점퍼와 갈색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지 않은 상태로 보아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인천해경은 보고 있다.인천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3시쯤 인천지방청에 근무하는 A(46)경사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서 쓰러져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이날 잠을 자다 일어난 A씨는 “머리가 아파 병원에 가봐야 되겠다”며 부인을 깨워 119에 신고하게 한 뒤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뇌출혈 판정을 받았으나 뇌압 상승으로 수술을 하지 못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일선서에서 지난 2월 1일자로 청으로 발령 난 A경사는 올 연초 바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A(52·소아과병원 원장)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4일 밤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라이브주점에서 업주인 B(54·여)씨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이날 A씨는 술을 마시다 B씨의 다리 사이를 자신의 무릎으로 흔들며 비볐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이날 B씨를 껴안으려다 거부당하자 B씨의 손가락에 깍지를 끼고 꺾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는 경찰에서 이 같은 모든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주점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으로서 잘 먹고 간다며 어깨를 건들린 것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주말 외출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인천시 남동구청 소속 육상선수 김모(21·여)선수가 그동안 서울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김 선수의 아버지 김모(54)씨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후 1시쯤 서울시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김 선수를 만나 집이 있는 전남 광양으로 향했다.김씨는 김 선수가 친구에게 "서울 종로 쪽에 잘 있다"는 연락을 해 왔다는 말을 듣고 이날 이곳에서 김 선수를 기다리다 만난 것이다. 따라서 20여일간 연락이 두절돼 주위를 애타게 했던 김 선수는 아무 탈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하지만 김 선수는 매일 8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힘들어 선수단 합숙소를 이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씨는 아마도 딸이 이런 사실을 부모에 말하기가 어려워 연락을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김 선수는 지난달 24일 선수단 합숙소에서 외출을 나가 �
인천 경찰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2중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이다.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00시 57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마트 앞 도로에서 인천지방청 소속 김모(31)경사가 술에 만취한 채 신호대기 중이던 송모(42)씨의 택시를 들이 받았다.사고의 충격으로 택시가 밀리면서 역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황모(48)씨의 체어맨 승용차량의 뒷부분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2명의 남자 승객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김 경사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5%로 만취 상태였다.이날 김 경사는 연수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에 만취한 김 경사를 일단
유망한 여자 육상선수가 합숙소에서 외출을 나간 뒤 18일이 되도록 연락이 끊겨 가족과 동료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구 소속 단거리 육상선수인 김모(21·여)선수가 지난달 24일 선수단 합숙소에서 외출을 나가 연락이 끊긴 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김 선수는 지난 2010년 1월 1일 남동구청 육상부에 스카웃된 후 현재까지 합숙 생활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이날도 김 선수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외출을 할 수 있는 규정에 의해 합숙소를 나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하지만 외출 후 복귀해야할 김 선수는 일요일인다음날 저녁을 넘겨서도 돌아오지 않았으며, 전남 광양의 집에도 연락이나 소식이 없었다.소식을 들은 김 선수 아버지 김모(54)씨는 119에 의뢰해 통신 조회를 해본 결과 김 선수의 휴대폰 위치가 대�
속보최근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표를 낸 가운데 경기도 시흥에서도 실종됐던 30대 보험설계사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1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보험설계사 A(36)씨가 땅에 매장돼 있는 것을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 여성은 경찰에서 “나물을 캐기 위해 야산을 지나가는데 사람 발로 보이는 이상한 물건이 있어 자세히 보니 사람이 파묻혀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A씨는 알몸인 상태로 발견됐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쯤 집에서 지인의 전화를 받고 나가 돌아오지 않아 같이 생활하던 동료인 C(46)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었다.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
이혼 후 같이 동거하던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A(4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B(46·여)씨를 둔기로 머리를 때린 후 흉기로 복부를 찌른 혐의다.A씨는 이날 B씨에게 생활이 어려우니 고향에 가서 같이 살자고 제의했다 이를 거절하는데 순간의 감정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2년 12월 법적으로 이혼한 이들 부부는 평소 생활고 등의 이유로 자주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다친 B씨를 병원에 보내고 나서 집에 은신해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시흥에서 30대 남자 보험설계사가 전화를 받고 나간 지 수일이 지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인 A(36)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를 지난 5일 오후 2시 17분쯤 B(46)씨로부터 받았다.이날 경찰에 신고한 B씨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A씨와 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같은 보험설계 일을 하고 있는 회사 동료로 확인됐다.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전화를 받은 후 어디 좀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간 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진술했다.신고를 접한 경찰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특별한 정황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한 낚시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