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셋값이 올라도 너무 올라서 서울을 떠나려고요." 직장인 강모(39)씨는 두 달째 주말마다 경기 지역에서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다. 30대 초반에 직장과 가까운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강북구를 거쳐 강서구에서 전셋집에서 살다가 최근에 급등한 전셋값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탈(脫)서울'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강씨는 "최근 집주인이 2억원을 올려달라고 통보해 더는 서울에서 생활하기 힘들어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며 "출·퇴근이 여전히 고민이지만, 당장 2억원을 구할 때도 없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강씨는 가진 돈으로 경기지역에서 전세를 구하는 것도 예전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수도권 전셋값도 서울 못지않게 상승했고, 물건 자체도 없는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탓이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무더위와 장마로 통상적인 비수기인 7월임에도 전세시장이 들썩이면서 서민 주거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급등하면서 전세난에 지친 '전세난민'들의 탈(脫)서울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6주 연속 오르면서 전세 물건 품귀와 전셋값 급등이 겹친 전세난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행정수도 이전' 관련 국회 합의안을 기초로 한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27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심 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은 대통령이 나서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여당이 '신규 행정수도법' 국회 통과 만으로 가능하다 주장하며 바뀐 시대적 상황을 들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예단하는 것은 입법 모험주의"라 지적했다. 이어 심 대표는 "원내 모든 정당이 '행정수도 이전 및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 이곳에서 만들어진 합의안을 대통령께 제안해 이를 국민투표에 부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 대표는 "수도 이전은 국가 안위에 관한 중대한 일인 만큼 헌법 제72조에 근거해서 국민 투표를 통한 국민 동의를 구한다면 합헌적 절차를 통해서 행정 수도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이어 해외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광고회사가 있다. 쟁쟁한 대기업 인하우스들과 경쟁PT를 통해 광고주를 영입하고, 전통 채널과 새로이 등장하는 디지털 채널을 융합해 남다른 실적으로 승부하는 회사. 오버맨 장승은 대표다. 장 대표는 1996년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 후 2001년 업계 최연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승진한 광고 전문가다. ▲그레이프 ▲웰콤 ▲TBWA 등 2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2012년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전략 석사학위를 받으며 광고의 본고장 영국에서 급진적인 광고산업의 변화를 목격한 장 대표는 2015년 오버맨을 창립했다. 그리고 2019년 비영어권 광고회사로는 드물게 ‘뉴욕페스티벌 AME (Advertising Marketing Effect) 어워즈에서 영국과 북미권 회사들을 다 제치고 세계 Top Agency에 선정됐다. 또한 세계 최고의 ‘칸 광고제’에서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매출 300억 원을 바라보는 오버맨. 세계 3대 광고제를 이미 석권하고 마케팅 성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권위의 ‘에피 어워즈’에서는 4년 연속 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20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h수협은행이 현대카드와 함께 연이율 최대 6.4% 까지 혜택을 주는 모바일 전용 제휴적금인 ‘오! 더드림적금’ 을 출시했다. '오! 더드림적금'은 1년 만기, 최대 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1.0%에 혜택을 더해 연 4.5%의 우대금리성 특별 리워드가 추가 지급되는 상품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입 후 다음 달 15일까지 이벤트 대상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사용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10잔 쿠폰’을 증정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시원한 혜택을 고객에게 드리고자 구성하였다”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사업자등록을 위한 주소지를 제공하는 ‘가상오피스’와 4~6인실 규모의 사무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피스’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먼저,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은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개인 사업자(창업 후 5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단,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가상오피스에는 법인사업자 사업자등록이 불가능하고, 개인 사업자인 경우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와 종목이 방송영상, 미디어 콘텐츠, 뉴미디어 관련 분야인 자와 합격 후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로 사업자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 오피스 지원 사업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5년 미만 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다. 1개월 기준으로 6인실 15만 원, 4인실 10만 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임대료이다. 6개월 기준 6인실 90만 원, 4인실 60만 원이며 협약 시 일괄 납입해야 한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3개의 기업이며 회의실, 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전략분야 스타트업 보육공간 ‘경기 스타트업 랩(Startup-lab)’의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증대, 고용창출, 투자유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랩’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공간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일종의 ‘창업요람’으로, 지난해 2월 성남 판교, 수원, 고양 등 3곳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디지털&크리에이터 랩(정보보안, 빅데이터, AR·VR/게임), AI 랩(로봇·드론), 소셜 랩(사회적기업) 등 특화사업별로 집적, 동종 산업분야 스타트업을 한 장소에 입주시켜 역량강화교육, 사업화 및 마케팅, 멘토링 등 집중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입주기업 4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기업성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과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대부분 지표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총 매출은 27억 13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15억 원 대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너울로 인한 높은 파고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2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2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는 지난 24일 2단계 주의보로 격상된 가운데 조업선, 낚싯배 조기입항 권고, 대화퇴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 수시 확인, 피서객 안전계도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태풍과 집중호우, 너울성 파도 등과 같은 기상특보나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될 때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격상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용노동부 고위 공무원이 여성 부하 직원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26일 고용부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소속 여성 공무원 A씨로부터 신고 받은 국장급 간부 B씨의 성희롱 피해 내용을 조사한 후 B씨를 직위해제 했다. B씨는 A씨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23일자로 B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청한 상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당력을 집중해 추진중인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한 보수 단체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난입 기불 훼손과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의당은 이와같은 사실을 밝히며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 입장을 표명했다. 심대표 사무실에 난입한 보수단체는 '대한민국 애국수호 어머니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 단체가 25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광장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심상정은 철회하라'라며 집회 진행 하던 중 오후 5시30분께 심 대표 사무실 건물에 진입했다" 밝혔다. 또한 이들은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안내판과 5층 심 대표 사무실 입구 간판 등에 욕설과 함께 '더러운 인간', 'XX야, 우리 시민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절대 반대한다', '동네 창피, 꺼져라' 등의 낙서를 했다. 김종철 선임 대변인은 "정의당은 이번 집회 주최측과 불법행위 가담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을 곧 발표할 것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더 배가해 나가겠다"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창업에서 점포의 입지는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입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좋은 입지는 역세권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런 입지에 입점하면 성공할 수 있지만 그런 입지는 임대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 불황 탓에 위험을 줄이는 ‘특수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특수상권은 백화점, 대형마트, 공항, 병원,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특정 공간 또는 복합시설 안에 위치한 상권이다. 이에 우수한 집객력과 자체 생존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립적인 상권이다. 초보 창업자들에게는 경기의 영향이나 상권의 영향 등을 비교적 적게 받아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상권으로 꼽힌다. 안정적인 창업을 희망한다면 특수상권에 주목해야한다. K창업연구소 강종헌 소장은 “특수상권은 불황에도 타격을 받지 않는 상권으로 현재와 같은 불황 시에 초보 창업자에게 유리하다”며 “특수상권은 일반상권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 초보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강 소장이 주목하는 회사는 최근 창업아이템 중 특수상권에 입점 성공적 확장을 하고 있다는 빈스토리(BEA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외식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문가 지적과 함께 PC방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속칭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주목받는 PC방 창업의 장점은 관리의 편리성과 수익성. 음식점에 비해 훨씬 적은 인원으로 많은 고객들을 상대할 수 있으며 회전율과 객단가 등에서 외식 프랜차이즈와 비교해도 탄탄한 수익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세상 ‘땅 짚고 헤엄치기’는 없는 법. PC방 창업도 제대로 된 입지분석과 수익구조 설계가 없다면 필패다. 전문 프랜차이즈를 통한 상담이 필요한 이유다. 그중 ‘욜로PC’는 가맹주와의 상생원칙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 파격적인 창업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변에서 평가받으며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같은 업계에서도 최저 창업비용으로 소자본 예비창업자에게 매력적이다. 욜로PC의 최대 장점은 전문성. 국내 유일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전문성은 높이고 창업 비용은 낮췄는 점.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탄탄한 매출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노하우는 전문가들의 충실한 조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알찬 관리에서 비롯됐다. 욜로PC방의 창업비용은 타 브랜드 창업비 2~3억원 대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달 마지막 주 전국에서 약 80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경기 용인시 영덕동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1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경기 평택시 용이동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01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7166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117-1번지 일원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분당선 망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카페거리, 망포역 상권과 접근성도 좋다. 교육시설로는 망포초·잠원중·망포글빛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수 진남식당이 2020 헤럴드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음식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남식당은 올해 고객신뢰도 대상, 고객만족경영 대상에 이어 헤럴드 고객감동 브랜드대상까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차별화된 음식 맛과 고객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진남식당 김임수 대표는 “이번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가게를 시작하면서 음식 맛에 대한 깊은 고민과 우리 가게 만의 음식 맛을 내기위해 많은 고생을 했었다. 그 만큼 올해 연속으로 받는 상이 매우 뜻 깊게 다가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꽃게탕을 비롯하여, 양념게장, 간장게장, 갈치조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수 맛집으로 잘 알려진 진남식당은 매일 신선한 식재료만을 선별, 밑반찬부터 모든 메뉴를 주인장이 직접 손질하고 음식으로 만든다. 때문에 특유의 정성 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대표 메뉴인 꽃게탕과 갈치조림은 차별화된 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꽃게탕을 비롯해 게장, 갓김치, 젓갈 등은 내 집 식탁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