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지난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박 대표가 자신을 취재하는 SBS 기자에게 벽돌을 던지고 신변보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발사하자'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그러나 31일 서울동부지검은 경찰이 박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수사 지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경찰은 보완수사 이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상학 대표가 소속된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사건 관련 행위는 신변보호에 해당한다는 취지 입장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취재진을 기자로 가장한 다른 이들로 판단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고,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 취재진을 맞고소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558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화웨이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30% 감소한 5370만대를 출하해 2위로 밀려났다. 카날리스는 화웨이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로 2분기 해외 시장 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중국 내 출하량은 8% 확대했다. 화웨이는 현재 중국에서 전체 스마트폰의 70%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카날리스 측은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화웨이가 1등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중국 경제 회복을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폰 사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1%도 안되며 브라질, 인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수요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화웨이가 장기적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카날리스는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서 30일 폭우로 불어난 지하차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번 사망사고로 대전에서는 폭우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동구 판암동 소정 지하차도에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현장에 즉시 출동해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A씨에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오후 8시 20분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가 소정 지하차도를 건널 때 현장은 진입 금지 상태였다. 하지만 통제 요원이 없어 지하차도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숨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티켓몰·홈쇼핑다모아 홍민영 대표이사가(사진) 7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 25회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대한명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추대식은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장인 이학영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세계명인회가 주관하였다. 윤상호 (사)대한민국명인회 회장은 “대한민국 대한명인은 대한민국에서 그 분야를 대표하는 지도자, 더 나아가 대한민족 중에서 그 분야를 대표하는 지도자를 지칭하는 칭호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가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민영 대표는 해병대 장교 출신으로 대학원 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은 물론 인터넷 온라인 기업을 운영하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성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제 13회 대한민국신지식으로 선정되었고 제 8회 대한민국 성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민영 대표는 “늘 겸손함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의 일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티켓몰과 홈쇼핑다모아는 홈쇼핑 상품과 방송 히트상품 등 미디어 마케팅 전문회사이자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송도국제도시가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멈췄던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갯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송도국제도시는 올해로 개발 17년차에 접어들며 인천을 뛰어넘는 ‘송도광역시’로 거듭나고 있다. 1·3공구에 위치한 국제업무단지(IBD)는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연세대·뉴욕주립대 등의 글로벌 캠퍼스도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09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선이 연장 개통해 캠퍼스타운역, 테크노파크역 등 6개 역이 신설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송도를 출발해 서울역을 거처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GTX-B노선은 총 13개의 정거장으로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려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여기에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송도국제업무단지(IBD) 개발이 재개된 점도 송도의 활기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유족이 신 명예회장 유산 상속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롯데호텔 고문은 유산 분할에 최종 합의했다. 신 명예회장 약 1조원 규모 재산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으로는 롯데지주(보통주 3.10%, 우선주 14.2%), 롯데제과(4.48%), 롯데칠성음료(보통주 1.30%, 우선주 14.15%), 롯데쇼핑(0.93%), 롯데물산(6.87%) 등이 있다. 일본 주식으로는 롯데홀딩스(0.45%), 광윤사(0.83%), LSI(1.71%), 롯데그린서비스(9.26%), 크리스피크림도넛재팬(20%) 등이 있다. 인천 계양구 목상동에 166만7392㎡ 규모 땅도 있다. 이 부지 가치는 공시지가로는 700억원 수준인데, 용도에 따라 4000억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현행법상 상속인은 피상속인이 사망한 이후 6개월이 되는 달의 마지막 날까지 상속세를 신고·납부 해야 한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월19일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달 31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집주인도, 세입자도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장주로 통하는 '래미안대치팰리스' 단지 앞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들은 임대차보호 3법과 관련한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했다. 이곳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10월, 11월에 전세 재계약을 앞둔 집주인과 세입자의 문의 전화가 많다"며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다시 전화기를 붙잡았다. 이 대표는 "집주인들 가운데 일부는 임대차 3법 시행 전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을 비워둘 생각까지도 한다"며 "최근에는 전셋집 구하기가 워낙 힘들고, 전셋값도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이 전월세 신고제와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이른바 '임대차 3법'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택 임대차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임대차 3법 효과를 두고 세입자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과 전·월세 급등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임대차 3법의 소급 적용을 시사하면서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법 시행 전 보증금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임대차 3법의 빠른 입법과 시행”을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임대차법 중 전월세 신고제가 28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관련 법안 모두가 법사위에 상정됐다”며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하루빨리 입법과 시행을 통해 주거안정에 도움주어야 한다” 촉구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현재 여당이 제출한 안에 포함된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 2년+2년 총 4년안은 3년*3회 총 9년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해야 한다”며 정의당의 안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5% 정한 임대료 인상률 상한에 대해서도 물가상승률 0%를 감안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동해야 한다”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9일 장맛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 앞에 1인 시위대가 나섰다. '정찬희를 복직하라' 빗속에서 외치는 이들은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 해고노동자 정찬희 씨는 '영등포 AS센터에서 근무 중 노조설립을 이유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인 시위에 동참한 정 씨의 동료 구자혁 씨는 2019년 정식채용을 거쳐 삼성전자서비스 정직원으로 채용됐음에도, 정찬희 씨는 아직도 해고 노동자의 신분이다. 구자혁 씨와 동료들은 정씨가 "당연히 삼성전자서비스의 정직으로 복직과 직고용이 돼야한다" 주장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에는 다양한 정보가 들어간다. 음식을 조리한 식당에서 배달을 주문한 소비자의 개인 정보까지. '배달대행 플랫폼'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신속성 그리고 보안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달음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음식배달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4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배달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대행업체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배달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크고 작은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모(某) 배달대행업체 지사장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배달기사들에게 주어야 할 돈을 빼돌려 실형에 처해지기도 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사장 업무를 담당하던 윤씨가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접속해 배달포인트를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것.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피해액 만 4200만원에 달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허술한 보안 관리의 범죄 위험 속에서 배달대행을 운영 중인 대리점은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IT솔루션 개발사 ㈜오라인포에서 개발, 운영중인 ‘배달시대’는 배달서비스 솔루션과 PG결제시스템, O2O 등이 결합한 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ㆍ여당이 추진 중인 임대차3법 중 전월세신고제가 국회 상임위를 제일 먼저 통과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통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해 가결했다. 통과된 전월세신고제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는 것이 골자로 신고 내역은 계약 당사자, 보증금·임대료 등과 계약금·중도금·잔금, 소재지와 임대기간 등 계약사항이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아닌 계약당사가가 신고토록 했으며, 확정일자를 대신 할 수 있다. 박상혁 의원실은 "이후 본회를 거쳐 당장 시행하려 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임대차 신고 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검증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요기간 요청 시행은 내년 6월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결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위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전원 퇴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전세계약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계약갱신청구권 2회를 보장 최소 9년의 거주를 보장해야한다" 주장했다. 심 대표는 28일 의원총회에 참석 "현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을 향해 찔끔대책에 불과하다" 비판하며 "초중고 학제가 6·3·3이다. 자녀들이 학교를 안정적으로 다니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9년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 대표는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한을 기존 계약액의 5%로 하겠다는 방안 자체가 시대 착오적"이라 주장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를 넘어 마이너스를 오가고 있는 상황에 5%까지 임대료 상승을 허용한다는 것은 임대사업자의 폭리를 보장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처럼 임대료 동결이 원칙이지만 최소한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동되도록 해서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행정수도 이전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나치게 비대화 된 서울은 이미 부동산과 교통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박재율 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2002년부터 ‘지방분권국민운동’을 설립, 줄곧 ‘지방자치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완성’을 주장해왔다. 지금은 ‘부산 해양자치권 확보 추진협의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정치권에서 쟁점이 되는 ‘지방분권’ 관련 오랜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략히 지난 활동을 정리 부탁드립니다. 1995년 지방자치가 출범했음에도 아직 지역에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중앙정부의 지배, 지시, 감독으로 지방행정의 인사, 조직, 재정 등 제반 업무가 중앙에 종속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특히 지방의원들의 공천권을 중앙당에서 쥐고 있다 보니 정치마저 중앙정치에 종속되어 휘둘립니다. 그 결과로 지역민들의 참여와 자율성은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난 2002년 11월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국가균형발전과 민주적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국민운동’을 출범했습니다. 이후 지방분권전국연대 등 명칭 변경 거쳐 2019년 5월부터 지금의 ‘지방분권전국회의’로 통합해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