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를 권고한지 50여일이 지났지만 수사팀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26일 수사심의위는 10대3의 의견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연루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수심위 개최 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하며 맞불을 펼쳤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기도 했다. 혐의를 입증할 ‘스모킹건(결정적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검찰은 '부실·편파 수사'란 비판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와 재계 안팎에 따르면, 조만간 검찰 직제개편과 차장검사 등 인사와 맞물려 늦어도 이달 안에 매듭 지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과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검찰이 명예를 걸고 이 부회장을 기소하라고 재차 압박을 가하고 있고 재계·학계 등에서는 수사심의위 제도의 취지를 살려 검찰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계와 학계의 목소리는 차분한 반면, '검찰이 심의위 권고안에 따라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며 검찰에 '기소 강행' 명분을 주려는 여권 의원과 일부 시민단체 측 목소리는 더욱 거세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춘거씨 16일 별세, 박한경씨 남편상, 박은주·현주·은경씨 부친상, 변홍식(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장윤식(에콜레이드 대표)·윤승철(단국대학교 교수)씨 빙부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19일 8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절두산 순교성지(납골당). 02-3410– 3151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공동체 기능과 상생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발행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책발행은 현금 등으로 지급되던 수당이나 인센티브를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와 공사·공단·출연기관, 일반기업 등에 수당과 상여금, 포인트 등을 온통대전으로 발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금까지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970억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시생계지원금 267억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01억원, 택시종사자 긴급생활안정자금 25억원 등 약 1512억 원의 정책발행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충전한 일반발행액 3104억원(8월 10일 기준)과 합치면 온통대전 총 발행액은 4616억원이 넘는 셈이다. 온통대전은 대전에서만 소비가 가능해 사실상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에 직접적인 지원 효과가 있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이 일반 결제수단을 넘어, 공동체 강화를 위한 정책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 중심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청은 16일 "경남 167번 확진자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했다" 밝혔다. 경남 확진자가 이용한 시각은 8일 오전 5시 45분이다. 또한, 경남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10시 28분에서 31분 사이에 반포대로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반포2점을 이용했다. 이밖에 강남구 103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양재대로에 위치한 코스트코 양재점을 이용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현재는 격리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47번 확진자도 지난 12일 오전 9시28분경 만남의광장을 이용했다. 동작구 78번 확진자도 11일 오후 8시38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55분까지 남태령역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남태령역에서 근무한 동료 3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자가격리 조치 됐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년2개월만에 2400선을 돌파하는 등 코스피지수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지만 다음 주에는 상승세가 이보다는 탄력을 잃을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351.67) 대비 55.82포인트(2.37%) 오른 2407.49에 마감했다. 지수는 26개월 만에 24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하다 전 거래일에는 주춤하기도 했지만 2400선은 지켰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계속된 매도세에도 개인 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그동안 주식시장 수급을 견인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 내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0~14일 개인은 홀로 1조280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5억원, 9486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내주 코스피가 2400~249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여전히 유입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을 전망했다. 다만 단기 급등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통발효간장 제조자 단체 ‘간장협회(우춘홍 고은정 위원장)가 광복절을 맞아 ‘산분해 간장 추방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 관계자는 “산분해간장은 염산을 이용해 식물성단백질을 분해해 만드는 방식으로 일제 침략전쟁 시기인 1930년대 전쟁 물자의 하나로 한반도에 들어왔다”며 “흔히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발효식품이 아니다” 밝혔다. 또한 “산분해간장은 일본 제국주의 음식문화로 청산해야 한다”며 “발원지인 일본조차 이제는 산분해 간장을 먹지 않는다” 주장했다. 협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비발효산분해간장과 전통발효간장 맛 비교 체험 ▲산분해간장 추방 피케팅 ▲생협 등 소비자단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자료 발간 ▲전통장류를 활용한 레시피북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장협회 고은정 위원장은 “올해 식약처에서는 혼합간장 전면라벨에 산분해간장 포함 여부와 비율을 표기하기로 했다. 이는 전통장류 제조자들과 소비자단체, 생협관계자들의 주장을 받아드린 것이다. 환영할 일이다”라며 “산분해간장은 간장맛소스일뿐 간장이 아니므로 산분해간장을 더 이상 간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못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했던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호영 원내대표님의 끝장토론을 환영한다'며 "초선이지만 자신이 나서겠다" 밝혔다.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한 양 의원은 "4대강 보는 홍수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감사원 결과로도 밝혀졌다" 적었다. 또한 "홍수 피해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에서 이런 가짜뉴스로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 지적하며 "초선의원이라 거절하지 말고 끝장토론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진실을 국민께 알리겠다"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을 통해 "4대강이 홍수 키웠다고 하는 사람을 데려오면 끝장토론을 하겠다" 말한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복지TV 경기방송(김철의 사장)는 지난 8월 13일자로 고성민 신임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복지TV 경기방송 측은 ”미디어와 언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선임해, 앞으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경영전략통인 고성민 상무가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신임 고 상무는 의정부 출생으로 중국심양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언론전공으로 루미미디어(방송콘텐츠제작) 대표이사, 본리얼리티(VR콘텐츠) 대표이사를 거쳐 행정신문 총괄이사, 뉴스타임즈 이사, 종합뉴스매거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그리고 지난해 문화언론사 컬처타임즈 설립해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고 상무는 ”지금까지의 경험의 바탕으로 내부 경영 체계 개선 및 혁신과 변화를 향한 끊임없는 새로운 콘텐츠 구성 그리고 조직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를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TV 경기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책임경영 확립과 투명한 기업문화를 위해, 새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새롭게 재정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개혁 입법을 발의하고 있다. 얼마전 '국회의원 4연임 금지 법안'을 발의했던 (관련기사: 윤건영, '고양이 목에 방울 달까?'...국회의원 4연임 금지법 발의) 윤건영 의원이 민형배 의원과 함께 '국민소환법'을 13일 공동 발의한 것.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국회의원도 소환대상에 포함해 국민 정치참여, 의정활동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현행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소환이 가능' 함에도 국회의원은 관련법이 없었다. 이번 제정안은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국민소환 ▲국민소환 서명요청 활동시 전자서명 이용 ▲국민소환 대상 국회의원에 소명기회 제공 및 시민토론회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민소환법을 공동발의한 윤건영 의원(서울 구로을)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민소환제도를 통해 국민을 위한 책임 정치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주장했다. 이후 민 의원은 국민소환법 제정과 함께 '기존 주민소환법'에 명시된 절차와 요건을 간소화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일부 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3일 정의당이 '혁신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의 주요내용은 ▲강령 개정 ▲당원 직접 민주주의 ▲대의기구·지도체제 ▲청년정의당 ▲재정 혁신 등을 담았다. 특히, 당원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온라인 당원입법청원' 시스템 도입했다. 300명 이상의 당권자가(입당 후 6개월이 지난 당원) 동의시 입법 청원과 의원을 매칭 입법을 추진한다. 또한 전국위원회와 대의원회에 대한 당대표의 추천권을 폐지하고, 연1회 대의원 대회를 소집한다. 소집된 대의원 대회는 정책당대회의 성격을 도입한다. 이밖에도 혁신안은 ▲당대표 권한 분산 ▲청년정의당 창당 추진 ▲정치자금 모금캠페인 등을 통한 부채탕감 을 주요골자로 구성됐다. 정의당 혁신위가 제안한 이번 혁신안은 이후 온라인 토론회와 시도당 순회 간담회, 기자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혁신당 대회에서 최종 혁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같은 날 국회에서 혁신안 발표 간담회를 가진 장혜영 혁신위원장은 "20세기 정당에서 21세기 정당으로 거듭나는건 참 어려운일"이라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질그릇 같은 혁신안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고맙다" 소회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K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 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에서 NVX-CoV2373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공평한 분배가 가능한 글로벌 공급 지원 ▲국내 공급 노력 등 내용을 담은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NVX-CoV2373에 적용된 합성항원 기술과 세포배양 생산방식을 동시에 보유한다. 이달부터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NVX-CoV2373의 공정 개발 및 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12일 친환경 분야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창업’을 주제로 진행한 ‘에코창업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코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아이디어 및 활용,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10개 팀을 선발해 총 상금 670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 진행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광명업사이클링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이 진행했다. 우선 아이디어 부문은 에코디자인과 콘텐츠를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세운 팀을 선발했으며,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은 버려지는 폐지를 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 ‘돌잔치’ 팀에게 돌아갔다. 활용 부문은 시제품 단계의 에코디자인과 콘텐츠 융·복합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팀을 선발했으며 최우수상(상금 1500만원)은 골판지 박스 보조 기구를 제작한 ‘굿라이트’ 팀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돌잔치’ 팀의 김억구 대표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종이의 환경오염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전통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제품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서울 지하철 ‘터널 양방향 전기집진기 시범설치사업’의 특정기술 공급 업체 선정 과정이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뤄졌음이 증명됐다. 리트코와 서울교통공사가 “선정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한 것이다.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40부는 서울교통공사 공모에 탈락한 한 업체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해당 공모 무효화 항고심에서 원심과 같이 서울교통공사와 리트코의 승소로 판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터널 양방향 전기집진기 시범설치사업’의 ‘특정기술 선정을 위한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보유업체를 공모했고 리트코를 포함한 유관 업체 2곳이 참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모집 공고한 기술이 신기술에 해당하여 ‘특정기술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쳤고, 그 결과 국내 유일의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리트코를 최종 선정해 신기술 사용협약을 맺었다. 그런데, 2019년 12월에 해당 공모에서 탈락한 한 업체가 업체 선정 과정이 지방계약법을 위반했고, 입찰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입찰 주관기관인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