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전방위 노력…탄소중립 반드시 갈 길"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탄소중립 실현 쉽지않은 도전" "온실가스 감축계획 재점검…녹색산업 위한 혁신 추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5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함께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전 영역의 혁신을 추동하면서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앞선 유럽연합(EU)은 지난해 그린딜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했고, 중국은 2060년, 일본은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대북정책 기조 확연히 달라…톱다운 vs 바텀업 '재선 성공' 트럼프 비핵화 협상 의욕 꺾일 수도 바이든, 김정은 비난하면서도 정상회담 열어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세계 눈이 미국에 집중돼 있다. 3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새롭게 백악관에 입성하려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외교정책 기조는 전혀 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대선 기간 동안 서로 상대방의 대북 정책 구상을 두고 거친 언사를 동원해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북한 최고지도자와 정상회담을 추진한 전례에서 볼 수 있듯 정상 간 결단을 통한 톱다운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대선에서 이기면 북한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쌓은 '케미'를 바탕으로 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우선 실무협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뒤 북미정상회담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바텀업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3일 마지막 TV토론에서 김 위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SBS 8뉴스에 출연 이같이 밝혀 "공실 아파트, 단독주택 전세로 전환하는 안…세밀 대책 필요" "1주택자 재산세-대주주 기준, 시장 불확실성 완화 측면 고민" "기본적인 방향 잡혀…머지 않은 시점에 구체적 내용 밝힐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일 전세시장 안정 대책과 관련해 "공공임대보다 민간 임대를 활성화할 수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SH(서울주택공사)와 같은 공적 기관을 통해 공적 물량을 늘리는 대안을 놓고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SBS 8뉴스에 출연해 "새로운 전세 주택을 지어서 공급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단기적 대책이라고 하면 공실로 돼 있는 아파트, 단독주택을 전세로 전환하는 부분"이라며 "또는 상가나 오피스 등을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주차장 규제 등에 세밀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촉발된 전세시장의 불안정성과 관련해 "서민들의 전세시장에 불안정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다만 과거에도 전세 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 7개월 정도의 전세시장 과도기적 불안전성이 있었다"고 전
"이번주 안으로 경선룰 확정되면 각자 뭘 해야 하는지 알것" 권영세·박진·오세훈·나경원 등 참석…2주 후 다시 만나기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정식집에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현직 야당 의원들과 '막걸리' 만찬을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나 "여기 참석하신 분들 중 서울시장 후보로 몇 분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단 이번주 안으로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경선룰이 확정되면 각자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잘 아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가능하겠느냐는 생각을 한다면,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 별로 큰 잡음이 있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장 후보로 어떤 인물이 나와야 하냐는 질문에는 "서울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경선 룰이 그런 방향으로 결정될거라 본다"며 당원 투표보다 일반 시민 투표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을 암시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양석 사무총장·송언석 비서실장, 권영세·박진 의원과 오세훈·나경원·이혜훈·김성태·김용태 전 의원도 참석했다
허은아의원 "조심스럽게 참석 여쭤봤는데 흔쾌히 오기로" "與 폭거에 저항, 탈당했으니 우리에 해줄 말 있을 것" 주제 '끝장난 민주주의 살리기'…14일 시대전환 강연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모임 '명불허전 보수다(명불허전)'에 연사로 참석한다. 탈당 이후 야당 의원들과 갖는 첫 행보다. 명불허전 간사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금 전 의원에게 조심스럽게 연사 참석 여부를 여쭤봤는데 기꺼이, 흔쾌히 즐겁게 오시기로 했다"며 "금 전 의원은 여당의 폭거에 저항하고 탈당하셨으니 우리에게 해줄 말들이 있을 것 같고, 야당이 이기는 법을 얘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임 많은 의원들이 참석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금 전 의원의 참석 의도를 묻는 질문엔 "우리 모임은 한겨레 논설위원도 모신 적 있고, (여야) 다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초선 선배로서 경험을 얘기해주시라, 이런 의도니까 정치적 메시지까지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끝장난 민주주의를 살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4일 시대전환
이명박 전 대통령 2일 오후 구치소 수감 장제원 의원 등 측근도 구치소 인근 동행 "이명박" 연호하며 "대통령님 건강하세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후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측근들은 구치소 앞까지 모여 "이명박"을 외쳤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동부구치소에 검은색 검찰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날 오후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도 구치소 앞에 모였다. 장제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은재 전 의원 등 측근 약 10여명이었고, 이들은 오후 2시32분께부터 구치소 정문에서 대기했다.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들어가자 "대통령님 건강하십시오"라고 외쳤다. 일부는 "이명박"을 연호했다. 이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도 모였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보이는 이들 중 일부는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도착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진보 성향 유튜버들은 인근에서 "이명박 구속 축하" 등 구호를 외쳤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택을 나서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분기 가파른 증가세,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의미" "코로나 공존 시대 맞아 방역에 힘쓰며 경제 활력 높여야" "2차 대유행 속 한국 진면목 부각…제조업 재발견의 계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4분기에도 경제 반등의 추세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 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분기 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우리 경제가 1, 2분기 동안의 급격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산업활동에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것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 심리도 10월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소비심리 지수, 기업경기 지
"자기 사람 챙겨주기 위한 보은·코드 인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청와대의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 단행과 관련, "정책이 아닌 사람만 바꿨다"고 비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급히 바꿔야 할 장관 인사는 뒷전이고, 전직 비서관들을 차관급 자리에, 차관급 자리를 비서관으로 틀어막는 식"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이미 실패한 정책라인을 그대로 돌려막기 한, 개선과 노력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도돌이표 인사다. 자기 사람 챙겨주기 위한 보은·코드 인사"라고 평가 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다음달 장관급 인사가 예상된다고 한다"며 "홍남기, 추미애, 김현미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입 아플 만큼 교체해야할 대상만 수두룩하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실의 대폭 쇄신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부동산 폭등, 대북 문제, 탈원전 등 국정 난맥상을 바로잡는 개각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경제책임자 교체와 경제기조 전환 없이는 몇 번을 개각하든 민심이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때 조직적 저항 떠올라…자성해 개혁 따라야" "내년 예산, 경제·소비 마중물…법정시한 내 처리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를 향한 일선 검사들의 실명 비판이 줄을 잇는 데 대해 "검찰개혁이 8부 능선을 넘어가면서 일부 특권 검사들의 개혁에 대한 저항도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내부 통신망에서 법무부 장관의 지휘에 일부 검사들이 항명성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관이 법에 보장된 지휘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이렇게 검사들이 저항할 일이 아니다"라며 "과거 보수정권에서 일부 정치검사들은 검찰, 법무부, 청와대를 장악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권력의 시녀를 자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정수석의 통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검찰 선배인 법무부장관의 지휘도 오랜 관행으로 여기며 순응했던 적도 있다"고 열거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랬던 특권검사 집단이 비(非)검사 출신 장관의 합법적인 지휘를 위법이라며 저항하고 있다"며 "이는 아직도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한 일부 특권검사 집단의 잘못된
이낙연·이재명과 '빅3'… 윤석열, 6.7%p 상승 양李, 21.5% 공동 1위…이낙연 6개월째 하락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대 후반으로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이재명·윤석열의 '빅3'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이재명 경기지사와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는 지난 9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21.5%를 기록, 0.1%포인트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선호비율을 보인 이재명 지사(21.5%)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윤 검찰총장은 6.7%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 최고치를 갱신하며 3위를 이어갔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홍준표 무소속 의원 4.7%, 오세훈 전 서울시장 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3%, 추미애 법무부 장관 3.1%, 원희룡 제주지사 3.0%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경수 경남지사 2.2%, 새로 포함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2%,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1
'無공천 예외 조항' 찬반 투표…18만3509표 찬성 투표율 26.35%, '연합정당' 때보다↓ '합당'보단↑ "압도적 찬성률, 이낙연 결단에 당원들 전폭 지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시와 부산시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2일 전당원 투표 결과 86.64%의 압도적 찬성으로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년 보궐선거 관련 당헌 개정에 대해 총 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가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대는 13.36%였다. 총 투표율은 26.35%를 기록했다. 이번 당헌 개정 투표는 지난 3월 실시된 비례대표 연합정당 추진 전당원 투표(24만1559명 참여, 투표율 30.6%)보다는 낮지만 총선 후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투표(17만7933명 참여, 투표율 22.5%)보다는 높은 투표 참여율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당헌 96조 2항의 이른바 '무공천' 조항에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두는 데 대한 찬반을 조사했다.
0.7%p↓… 부정 1.3%p↑50.9% 민주당 34.8% vs 국민의힘 28.9%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당정 간 1주택 재산세와 대주주 요건 완화 기준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전세난이 불거지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차(10월26일~10월30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9%(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21.5%)로 조사됐다. 전주 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오른 50.9%(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5.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감소한 4.2%다. 문 대통령의 긍·부정 평가 차이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특히 서울(3.4%p↓, 46.7%→43.3)과 여성(3.8%p↓, 48.8%→45.0%), 30대(8.1%p↓, 53.6%→45.5%)에서 하락 폭이 컸다. 1주택자 재산세 완화 기준과 대주주 요건 완화 등 논란에 당정 간 입장 차를
"원정출산? 이중국적? 저는 그렇게 산 사람 아니다" "조국 지키려 野 원내대표 원정출산 의혹까지 만들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혼탁한 시국에 제 아들은 곧 군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지만, 그래도 아들의 입대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이같이 적었다. 나 전 의원은 "원정출산이요? 이중국적이요? 저는 그렇게 산 사람이 아닙니다"라며 "조국 전 장관에게 보내는 서민 교수의 페이스북 글을 보니 불현듯 작년 제 아들을 둘러싼 '원정출산' 공격이 떠오른다"고 했디. 또 "1년이 조금 넘어 서민 교수의 글을 보니 이 역시도 물타기용 의혹 제기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의심했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저는 듣도 보도 못한 라치몬드 산후조리원이란 곳이 제 이름과 함께 실검에 오르더니, 특정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이에 편승해 주요 언론이 원정출산 의혹 꼬리표를 달아 기사를 내보내고, 집권여당이라는 곳까지 공식 논평을 내면서 마녀사냥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나경원 이슈'는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