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강민재 기자]새누리당은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11명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쳤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1일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7·30재보선 당선자 상임위 위원 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배정안에 따르면 ▲나경원(서울 동작을) 외교통일위원회 ▲정미경(경기 수원을) 국방위원회 ▲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덕광(부산 해운대구 기장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대전 대덕) 안전행정위원회 ▲박맹우(울산 남구을) 기획재정위원회 ▲김용남(경기 수원병) 환경노동위원회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무위원회 ▲홍철호(경기 김포) 국방위원회 ▲이종배(충북 충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보건복지위원회 등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 4월 동료 부대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경기도 연천 육군 22사단 포병연대 의무대 소속 윤모(22)일병과 관련해 가해자들에게 적용된 상해치사죄를 살인죄로 공소장 변경을 할 계획이 없다고 육군 관계자가 밝혔다.1일 육군본부 법무실 관계자는 윤 일병이 지속적인 폭행과 고문을 당해 사망한 만큼 공소장을 살인죄로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가해자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되는지 직접 수사한 검찰관들이 법률 검토를 했지만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살인 고의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것”이라며 “살인에 고의가 없기 때문에 살인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앰뷸런스를 타고 가는 와중에 울기도 했다.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병원에 후송해 살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도 가격하지 않았다”고 두둔했다.그러면서“철저한 수사를 통해 집단 가혹행위로 사망했음 확인했다. 가해자 범행정도에 따라 5~30년의 중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처해나갈 계획”이라며 “(가해자들의) 죄명을 어떻게 적용하기 보다는 응분의 죗값을 치르게 하는
[시사뉴스 임택 기자]“‘급매물 잡아달라’는 매수인 전화가 늘어난 편이다. 하지만 재건축도 임박한데다 언론이 DTI, LTV 수혜지역이라고 떠드니까 주인들이 매물 걷어들이겠다. 더 받아달라고 하는 통에 호가가 올랐다. 실제 거래는 드물다. 지금 비수기이기도 하고 9월은 돼야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것 같다.” (강남구 개포동 A부동산 관계자)“지난해 이맘때보다 매물도 없고 가격도 10% 정도 오른 건 맞는데 DTI, LTV 완화를 말하긴 이른 것 같다. 발표나고 손님들이 간혹 물어보긴 하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다 그냥 전셋집 찾아달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자가 싸도 빚은 빚이니까 갚을 소득이 안되는 사람도 많고, 요즘 이자만큼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드무니까 돌아서는 거지.”(분당 정자동 B부동산 대표)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1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했다. LTV·DTI 완화 첫날이자 완화 발표 1주일이 지난 1일 정부발 훈풍은 아직 두드러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훈풍을 맞이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과 비강남별로 각기 다른 반응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기 포천의 고무통 변사 사건의 용의자인 50대 여성이 1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러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진술로 사건의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사건 현장에서 10km 정도 떨어진 포천 송우리의 한 섬유공장 외국인 기숙사 주방에서 이모(50·여)씨를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씨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것으로 알려진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도 범인은닉 여부 등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중이다. 기경찰청 제2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경찰의 1차 진술에서 자신의 빌라 작은방 고무통에서 부패된 채 발견된 시신 2구가 “남편과 외국인 애인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신 1구는 자신의 집안에서 심하게 다툰 뒤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애인이라고 범행을 시인했으나 숨진 남편은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겁이 나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진술대로라면 어느날 집 베란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남편을 겁이 나 신고하지 않고, 집안 고무통에 넣어뒀고 그 뒤 집 안에서 다퉈 살해한 애인을 남편 시신 위에 넣고 뚜껑으로 덮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죽은 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1~3월께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박영선 대표권한 대행은 1일 국회에서 2시간20분여 동안 상임고문단과 ‘비대위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현재 당헌상으로는 당대표가 궐위됐을 때 2개월 이내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해야 하지만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하반기 국회 일정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당대표의 임기가 8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중앙위원회를 소집해서 전당대회 없이도 지도부를 선출할 수는 있지만 지역위원장이 없는 중앙위원회에서 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다.정기 전당대회는 예정대로라면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를 치렀던 3월26일에 맞춰 내년 3월 열려야 하지만 이럴 경우 비대위 활동기간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1~2월로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구체적인 시점은 의견수렴 후 4일 의원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문단은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세울 혁신비대위여야 한다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기상청이 1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서울에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발효됐다.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지역 기온은 서초구 35.8도, 동작구 35.3도, 용산구 34.9도, 광진·은평구 34.6도, 영등포구 34.1도, 송파구 33.5도, 마포구 32.1도, 중구 31.6도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은 서울 외에도 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도 폭염경보를 내렸다. 이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과 인천, 대전, 대구, 세종,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전국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 같은 폭염은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강한 햇볕으로 달궈진 대기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합쳐지며 기온이 더 높아진 것이다.불볕 더위는 주말인 2일 태풍으로 인한 비가 내리면서 완화될 전망이다. 비는 5일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기 포천의 고무통 변사 사건의 용의자인 50대 여성이 1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사건 현장에서 10km 정도 떨어진 포천 송우리의 한 섬유공장 컨테이너 기숙사에서 이씨를 검거해 살인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은 이씨가 평소 알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이 다니는 공장으로 이 남성도 경찰에 임의동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40분께 자신의 집인 포천 신북면 한 빌라 2층 집 작은방에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된 것과 관련,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시신 2구는 옷을 입은 채 높이 80cm, 지름 84cm의 고무통 안에서 뚜껑이 덥힌 채 발견됐다. 시신 1구는 이씨의 남편 박모(51)씨로 밝혀졌지만 나머지 시신 1구는 부패가 심해 신원확인이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이씨는 시신이 발견된 29일까지 포천의 한 식품공장으로 출근했다가 같은 회사 직원의 차를 타고 집근처 면사무소에서 내린 것이 확인됐으나 이후 잠적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문이 일었던 시신 1구의 신원에 대해 “애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
▲신승철(KB국민은행 남부지역본부장)∙정희∙정인∙정묘 부친상, 김영찬(㈜시공사 전무)∙이병현∙신상옥 장인상 = 신현수 씨 별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4일 발인, 장지 국립서울 현충원, 02-815-0625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일 오후 6시 동해시 망상해변 특설링에서 개최되는 전국 프로격투기 신인왕전 및 한국챔피언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주지영(한국경제신문 중부본부 과장)씨 장모상·강경아(대전시립합창단원) 모친상 = 7월 31일 오후 10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43-840-8444
◇부처장 임명▲관리처 부처장 겸 관리팀장 양동오◇부장 승진▲문과대학 학사지원부장 윤종근 ▲학적·수업지원팀장 겸 교양교육실 부장 이경미 ▲체육위원회 체육지원부장 서충원 ▲재무부장 양군주 ▲미디어학부·언론대학원학사지원부장 이일훈 ▲커뮤니케이션팀장 정장헌 ▲후생복지부장 겸 ONE-STOP서비스센터 부장 양희준 ▲인력개발팀장 한재호◇부장 전보▲법과대학·법무대학원학사지원부장 겸 법학전문대학원학사지원부장 송인식 ▲전산운영부장 김용표 ▲학생지원부장 박원철 ▲대외협력부장 이정철 ▲전산개발부장 김우연
◇공주대▲대외협력본부장·한민족교육문화원장 박창수 ▲보건진료소장 이양숙 ▲사범대학부설유치원장 최경숙 ▲산업과학대학부속농장장 채수천 ▲한민족교육문화원 기획부장 서정석 ▲스포츠과학연구소장 김원정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정부는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자국의 정책을 비판해온 저명한 위구르족 경제학자 일함 토티 전 중국 민쭈대(民族大) 교수를 정식 기소한 것에 대해 미국이 비판 성명을 발표한 것은 내정 간섭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함 토티는 중국의 법률을 위반했으며 그의 사건은 합법적으로 법적 절차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우루무치(烏魯木齊) 중급법원은 지난 30일 강사로 활동한 토티에 대해 국가분열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다고 발표했다.친강 대변인은 또 "미국은 그들이 내세우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핑계로 중국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여러 차례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나 발언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중국 당국이 토티를 기소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석방과 함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