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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수원, 포항에 역전승…2위 경쟁 최종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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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2위 싸움을 마지막으로 넘겼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8승10무9패(승점 64)가 된 수원은 포항(17승12무7패·승점 63)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꿰찼다.

수원의 승리로 클래식 2위 경쟁은 다음 주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포항과 FC서울(17승11무9패·승점 62)이 뒤집기를 노린다.

2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다. 2위는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반면 3위팀은 한 달여 빨리 시즌을 시작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FA컵 우승으로 이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서울이 리그 2위를 차지하면 3위팀이 조별리그 직행의 혜택을 얻는다.

선제골은 포항이 가져갔다. 전반 7분 만에 신진호의 프리킥을 받은 김준수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수원은 전반 21분 산토스의 오른발 슛이 신화용의 선방에 막히면서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의 반격은 후반 들어 시작됐다. 8분 만에 권창훈이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시즌 10호골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 경쟁에 불을 붙였다.

2위 탈환에 대한 수원의 의지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29분 조성진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조성진은 혼전 중 공이 자신에게 흐르자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는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8분 코바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울산(12승14무11패·승점 50)은 7위 인천 유나이티드(13승12무12패·승점 51)를 1점차로 압박했다.

11위가 확정된 부산 아이파크는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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