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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능 D-2, 유통업계 '포스트 수능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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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과 식품·외식 등 유통업계가 일제히 수험생 마케팅에 돌입했다.

통상적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을 상대로 한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시험일을 기점으로 10대 고객이 34% 늘고 영캐주얼상품군의 신장률도 15% 이상 증가했다. 이른바 '수험생 특수' 효과다.

백화점들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이 캐주얼 브랜드 구매율이 높은 것에 착안, 일제히 영패션브랜드 할인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0~19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게스, 버커루 외 40여개 영패션브랜드와 나이키, 카파 등 스포츠·남성캐주얼 브랜드를 10~2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 어반코트에서는 20% 할인 및 스타일링 클래스를 함께 진행한다.

오는 13~15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영패션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점별로 행운의 뽑기, 인기가수 공연관람권 증정 등 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19일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플렉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영패션 전문관으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브랜드별 10~30% 할인을 제공한다.

수능이 끝나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톰보이, 주크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3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2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데이'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11~15일 'FRJ'는 겨울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에비수'는 같은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수험생들을 위한 '고딩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

강남점은 오는 13~15일 9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 아우터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출시한 가을·겨울 상품의 할인율은 40%, 지난해 상품은 40~80%, 재작년 상품은 90%에 달한다. 참여 브랜드는 매긴,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커밍스텝, 르윗 등 총 16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별 특별 할인도 다양하다. 아르마니진은 13~15일 40%, 스킨푸드는 12~14일 30%, 아디다스·벨포트·OPI 등은 20%, 라이풀·폴리폴리 등은 10% 가격을 낮춘다.

식품·외식업계도 수험생을 위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19일까지 대표 메뉴인 리얼바비큐, 도이치 휠레 등 3종 피자를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피자헛은 12일부터 18일까지 방문 포장을 이용하면 40%, 배달주문은 30% 할인한 가격에 피자를 제공한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수험표를 소지한 학부모나 교사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12~18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오지 치즈 후라이즈'를 무료 제공하고 웅진식품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에 수험생 응원 문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늘보리' 한 박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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