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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역가와 번역가 테러 위협" 유엔에 온라인청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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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총장과 안보리에 '유엔결의안 채택' 촉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은 테러위협에 시달리는 통역가와 번역가들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라!"

글로벌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통역가와 번역가들을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 티' 등 통번역가를 위한 시민운동단체들은 5일(미동부시간)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www.change.org) 에 "다양한 국제포럼과 평화협상에서 실무를 돕고 있는 통역가와 번역가들이 테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유엔의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3만5000명을 목표로 한 청원운동은 유엔 반기문사무총장과 모겐스 리케토프트 유엔총회 의장,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앞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날 현재 2만9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시민운동가들은 "세상은 통역과 번역없이 소통할 수 없다. 언론은 통·번역가들의 도움을 얻어 대중들에게 테러의 위험을 전달하고 모두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번역가들은 인도주의를 전달하고 진실과 화해를 위한 소송을 돕는다. 우리는 다양한 국제포럼의 평화협상에 참여함으로써 갈등을 예방하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그러나 군대에서 일하는 언어학자들이 납치되고 고문받으며 배신자로 참수되고 있다. 수용소에선 스파이로 기소되고 재판정에선 살해 위협을 받는다. 번역가들이 박해받고 감금되고 있다. 수천명의 통·번역가들이 단순한 그들의 직분때문에 생명을 위협받고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통·번역가들은 결의안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제사법기구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바뀌어야 한다. 유엔결의안이 채택되면 국제법에 의거, 회원국들은 이들을 공격하는 범죄를 처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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