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부발전은 16일 서남물재생센터(1,200kW)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1,300kW)에 총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과 협의, 시설설계를 거쳐 투자 협약을 맺은 뒤 2008년 11월까지 서남 물재생센터에 1.2㎿ 용량(발전소 면적 2만3천100㎡)의,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에 1.3㎿ 용량(1만8천472㎡)의 태양광발전소를 각각 세우게 된다.
중부발전은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로서 지난 9.16일 발전 6개사를 대상으로 한『민자유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지명경쟁심사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시설설계를 진행하고 투자협약 체결 이후 6개월 이내에 공사에 착공하여 12개월 이내(2008년 11월)에 발전소를 준공하게 된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은 연간 약 3,500MWh (약 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기후변화의 주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도 약 2,20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서울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4개 물재생센터, 6개 아리수정수센터, 11개 지하철차량기지 등 서울시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발전사업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중부발전은 건설 비용으로 약 240억원을 전액 투자하고 발전소 준공 후 15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하며 서울시에 부지 사용료를 납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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