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 8일, 절기가 무색하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25.2도, 인천 26.8도, 수원 25.6도, 춘천 25도, 강릉 23.3도, 청주 26.7도, 대전 26.6도, 전주 26.7도, 광주 26.5도, 대구 24.8도, 부산 27.2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제주 35도 등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 5~50㎜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말했다.
9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4도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