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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전국 확산 우려…잠복기 지나서도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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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감염자 발생 범위가 넓어져…27번째 환자, 14일 넘어 증세발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세가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초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났는데도 2차 감염자가 여전히 나오는가 하면 3차 감염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또 경기, 대전에 이어 서울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전국 단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3일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고 4일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병원에서 지난달 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이나 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인, 가족, 병문안자다.

다른 2명은 의료기관 내 감염이긴 하지만 2차 환자와 접촉한 3차 감염 사례다. 31번째 환자(남·69)는 지난달 28일~30일 사이 16번째 환자(40)와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다.

35번째 환자(38)는 14번째 환자(35)를 서울 ⓓ병원에서 지난달 27일 접촉한 의료인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를 통해 3차 감염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의료인 3차 감염자도 최초다.

이에 따라 30명의 확진자 중 3차 감염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16번째 환자에 의한 3차 감염자는 4명, 14번째 환자로부터 옮은 감염자는 1명이다.

게다가 최대 잠복기인 14일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7번째 환자(55)는 지난달 15~17일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하며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열 등의 증세는 이달 1일 발현했다. 최대 잠복기보다 하루 지나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또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2차 감염자 중 일부도 이달 들어 고열 등을 호소했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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