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지만…

URL복사

인도에는 만민중앙교회의 지교회인 델리 만민교회가 있어 성결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델리 만민교회의 푸닛 형제와 가족들은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축복 속에 행복한 가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다섯 살 때부터 간질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았고, 늘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여전했고, 치료를 위해 가족이 힌두 사원에 가서 주술도 해보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지요.

게다가 2012년 3월, 공장 기술자로 일하던 아버지가 결핵성 척추염 수술을 한 것이 잘못돼 하반신이 마비됐고, 평생 불구자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되었지요. 가정 형편은 매우 빈곤해졌고, 어머니는 생계유지를 위해 옷가게에서 점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의 어머니는 이웃의 전도로 델리 만민교회를 알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께 심방을 요청해 예배를 드렸지요. 그때 저의 권능의 사역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하고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그해 6월,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가족 모두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아버지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담임 목사님이 힌디어로 된 저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주며 믿음을 갖도록 하였지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심방하며 제가 기도해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주며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소리를 내어 『십자가의 도』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하게도 자신의 심했던 두통이 조금씩 사라졌지요.

어느 날, 형제의 아버지는 꿈에서 자신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공중으로 들림 받고 혼자 남아 “주여! 주여!” 소리치며 울다가 잠에서 깼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그동안 들은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당시 가족과의 재산 다툼으로 인해 마음에 품은 원망과 미움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뒤 2013년 2월,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죽었던 신경이 살아나 하반신에 감각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요.

그는 처음 델리 만민교회에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안에 걸려있는 그림이 전에 꿈에서 보았던 휴거장면과 동일하였기 때문입니다.

2014년 11월, 형제의 아버지는 GCN 생방송을 통한 주일예배 시 저의 환자기도를 받고 온전히 치료받았습니다. 걷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템포’라고 하는 삼륜용달차를 운전하고 있지요. 교회에서도 운전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푸닛 형제는 간질을 치료받아 하위권이던 학교 성적이 향상돼 장학금도 받고 교회에서는 드럼 연주 봉사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손수건 기도로 최근에 여동생은 심한 열병을, 어머니는 온몸의 통증을 치료받았지요.

힌두교도였던 한 가정이 기독교 가정으로 변화돼 얽혔던 질병의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풀려 치료받으니 간증을 들은 이웃들이 교회에 나와 그들까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직 참 신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때에 축복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편 9~10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상이하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