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대표이사 이승우)이 운영하고 있는 농협 하나로클럽․ 마트의 올 추석 특판기간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협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올 추석 특판기간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천4백56억원보다 8.3%가 늘어난 1천5백7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경우 추석 이틀전인 지난달 24일 하루에만 38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최고 10.7%가 증가했다.
이번 특판기간중 한우갈비세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액과 물량이 각각 43%․40%가 증가하는 등 가장 두드러졌으며 건과류 36.0%를 비롯해 버섯류 26.6%, 벌꿀류 24.9%, 수삼류 17.0%등 건강식품류가 약 20% 늘어났다. 또 친환경 과일세트도 1.7%가량이 늘어나는 등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우갈비세트중 고객이 가장 선호한 제품으로는 3.6Kg․18만4천원짜리로 조사됐으며 이는 수입육보다는 고품질의 믿을수 있는 한우 선호경향과 함께 포장재를 보완, 품질유지와 고급화를 동시에 추구한 것 등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택배수가 지난해보다 27% 늘어났으며 e쇼핑은 15%가량 증가해 이를 고객 한명이 쇼핑한 평균금액(객단가)으로 계산할 경우 지난해보다 5천원(6.6%) 오른 8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이승우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올 추석은 미리 예상했던대로 고품격 소비와 차별을 중시하는 양극화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희소성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물하려는 고객이 증가해 정육, 자연산 송이버섯, 굴비, 홍삼, 수삼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또 “올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만큼 조기 마케팅 구축과 함께 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 및 배송 강화를 포함한 안전한 농산물 선물세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 것 등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이와함께 “특히 조기 마케팅의 경우 추석 선물세트 카달로그 제작에 앞서 예비 카달로그를 8월 초에 제작했고, 사전 선물세트 품평회를 개최한 점 등이 매출상승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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