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최종 합의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개최된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기권 고용부 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4자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노사정 대표자들이 만나 그동안 노사정위 특위에서 논의했던 부분, 실무자들이 논의했던 부분을 놓고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4자 대표자 회의는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점을 찾기 위해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의를 통해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자들이 밀도있게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4자 대표자 회의를 통해 내용적으로 타협안이 완성되면 노사정위 특위를 열고 본회의 의결과정을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용부는 자정을 넘기더라도 마지막까지 노사정 대타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