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4월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거물급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5일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고위원들 간에도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수렴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김 위원장이나 오 전 시장의 경우 그쪽에서 연락온 것도 없고 당에서도 접촉한 바가 전혀 없다”며 “지역에서 뛴 사람들을 배제하고 거물급 인사를 공천하면 선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을 다져온 인물들 위주로 이달 중으로 되도록 빨리 공천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남 중원의 경우 현 당협위원장이고 17~18대에서 재선을 기록했던 신상진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