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자원외교 국정조사 신경전

URL복사

與 “잘못하면 교각살우”...野 “최경환 안하무인”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를 앞두고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정부만을 대상으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두고 “잘못하면 ‘교각살우(矯角殺牛·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 일을 그르침)’”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권별 접근보다는 하나의 사안별로 접근하되 대단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양당 수석끼리 2+2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노출된 이견들을 좁혀서 본질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비리에 대한 최 부총리의 안하무인적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한 달 전만 해도 자원외교가 결과적으로 실패한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 부총리가 문제의 핵심은 40조원의 국민 혈세 낭비인데도 제대로 보고하거나 보고받은 사람도 없고 책임회피에만 급급했다”며 “변명과 면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잘못된 점을 시정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순리”라고 언급했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최 부총리 본인은 억울할지 모르겠지만 ‘이명박 정권 하에서 자기가 무슨 힘이 있었나’고 하는 등의 발언은 비겁한 것”이라며 “장관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데 당시에는 잘 몰랐다는 등 실세가 아니었다는 등의 발언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상이하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