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15일 지역의 오랜 숙원인 고양 소만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13억 9,600만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1995년에 개교한 소만초등학교는 483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우천 시 또는 동ㆍ하계 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입학식ㆍ졸업식 등 각종 학교행사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또한 학교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지만 실내 체육시설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체육활동에도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부에 소만초 다목적체육관의 필요성을 설명해가며 특별교부금 신청ㆍ배정을 계속해서 요청해왔다.
이날 김태원 의원은 “소만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이 날씨 등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학교행사를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고양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가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