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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헬기추락 ‘블랙박스’ 수거…원인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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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손상 여부가 사고원인 규명 관건…“최종 분석결과는 적어도 1년 걸릴 것”

[기동취재반]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가 17일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수거, 바로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사고 헬기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하고, 사고 즉시 조사관 5명을 현장에 급파해 블랙박스를 회수 작업을 펼쳤다.

조사위는 사고 현장 주변에서 블랙박스의 조종실 음성녹음장치와 비행자료 분석장치를 발견, 경기 김포로 옮겨 합동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조사위는 블랙박스의 손상 여부가 사고 원인 규명하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박스는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당시 헬기가 폭발하면서 블랙박스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위는 관제를 담당했던 공군 제1전투비행단으로부터 넘겨받은 교신 기록도 분석하고 있다.

블랙박스 분석은 보통 6~12개월 가량 소요된다. 이들은 또 헬기 잔해를 트럭 2대에 나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분석 작업에 나섰다. 이밖에 관제소의 레이더 자료 및 목격자 증언 등을 확보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조사위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바로 분석작업에 돌입했다”며 “:최종 분석보고서가 나오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아파트에 충돌한 헬기 사고도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10시54분께 광주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도에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지고, 주변에 서 있던 시민 3명이 다쳤다.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와 탑승자들은 지난 14일부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복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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