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초기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MBC TV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25)이 컴백한다.
백청강의 새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청강은 이 회사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2년 만인 가을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페이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활약한 손진영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주현, 김명수 등이 소속돼 있다.
조선족인 백청강은 2011년 6월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2년 4월 데뷔 싱글 '그리워져'를 시작으로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한 뒤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그러다 2012년 8월 말 직장 내 4㎝의 선종 제거수술을 받으면서 떼어낸 선종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견됐고, 직장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긍정적인 생각과 활동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로 치료에 전념,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틈날 때마다 작곡 등 음악 공부를 해왔다"고 전했다. "2년의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갈고 닦아은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손진영에 이어 백청강을 영입한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 6인 걸그룹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