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god' 멤버 겸 탤런트 손호영(34)이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매니지먼트사 CJ E&M에 따르면, 손호영은 4월17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쉐어하우스'에 출연한다.
약 10명의 스타들이 한 집에 합숙하면서 '식구'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손호영은 그룹 '룰라' 이상민, 모델 김원중, MC 최희, 그룹 '달샤벳' 우희 등과 한 집에 살게 된다. 18일 경기 양평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6월 애인이 목숨을 끊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CJ E&M은 "'쉐어하우스' 제작진이 과거 손호영이 출연한 '마스터쉐프코리아 셀러브리티' 제작진이다. 손호영이 출연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제작진의 거듭된 요청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어렵게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호영이 복귀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는 god(박준형·윤계상·데니안·손호영·김태우)의 9년 만에 컴백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god는 다섯 멤버 모두가 뭉치는데 합의하고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발매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계상(36)이 KBS 2TV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 중이고 데니안(36) 역시 JTBC 새 드라마 '달래 된, 장국'에 나오기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