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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부부 사랑 이럴 때는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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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서는 성교를 자제해야 성적 건강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적합한 때와 상태, 환경에서의 성교가 건강한 자녀를 얻기 위한 중요한 요건으로 인식한다.

성교를 피해야 할 경우는 그믐 초하루 상현(7, 8) 만월(15, 16)이다. 이때 음양을 합치면 정기를 손상하므로 이때 생산되는 아기가 생산된다면 자녀에게도 해롭다. 한의학에서는 천둥, 바람이 심해 천지가 진동하고 있을 때도 성교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로 규정한다. 혈관이 약동하기 때문에 옹저의 종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폭음, 폭식을 한 직후 소화가 잘 안될 때 음양을 합하면 뱃속이 가쁘고 소변이 탁하니 전관, 광인이 된다. 소변을 막 보고나서 정기가 끝난 그대로 음양을 합치면 맥이 원활히 통하지 않으므로 요절한다는 말이 있다.

피로해 어깨가 묵직하고 기분이 들떠있거나 초조해 있을 때도 성교를 하면 근육이나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목욕 이후 피부나 머리가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의 침실 사랑도 정신적인 초조함을 불러일으켜 올 수 있다.

매우 춥거나 매우 더운 날, 지진이 일어났을 때, 천둥이 칠 때 등도 성적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날은 하늘의 금기일이라는 것이 고전적 생각이다. 그에 반해 너무 취했거나 지나치게 포식했거나 기쁨, 노여움, 근심, 슬픔, 두려움이 있는 상태는 인()의 꺼림이다. 산천이나 천신, 지기, 토지의 신, 곡물의 신, 우물이나 굴뚝이 있는 곳은 지()가 꺼리는 곳이다.

옛 의서에 의하면 일월성신이나 방위, 인간의 운명이 모두 천지의 도리 속에서 섭리되고 있다. 따라서 계절의 움직임, 팔 다리의 움직임이나 낳고 죽는 모든 것이 천의 명()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성()도 이에 따르는 것이다. 천지의 도리는 음양의 도이니 남녀의 교접은 지극히 존엄한 행사인 것이다.

그외 보다 가시적인 의학적 경우는 심근경색, 폐결핵, 간염환자로서 질병이 악화될 때나 임질 등 전염성질환이 있을 때는 건강을 위해 성행위를 피해야 한다. 너무 피곤하거나 과음하거나 기분이 아주 나쁠 때도 성교가 해롭다.

월경 기간 중에도 삼가는 것이 좋다. 산성의 제균능력이 약화돼 자궁내막이 탈락해 형성된 상처가 쉽게 세균에 의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 남자의 경우는 요도염에 걸릴 우려가 높으며 여자는 골반 내의 감염, 자궁내막염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성행위를 삼가는 것이 좋다. 출산 후 6주 이내에는 자궁이 완전히 회복돼지 않았기 때문에 부부행위를 피한다. 피임용 루프 제거 혹은 착용한지 2주 이내에도 성교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자궁절제 수술을 한 이후 3개월 이내는 성교 금지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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