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고은(38,사진)이 MBC TV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최병길)에 출연한다.
퇴직검사 ‘정현수’(박근형)의 둘째딸로 대학교 시간강사인 ‘정유라’ 역이다. 언니 ‘정유진’(유호정)이 가정적이고 집안을 돌보는 데 신경을 쓰는 것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쿨’한 캐릭터다. 남동생 ‘재민’(이상엽)과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아 집안 내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한고은의 파트너 ‘윤철’ 역에는 조연우(42)가 캐스팅됐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다. 홍수현,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등이 나온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9월 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