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A(6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 00시 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빌라에서 주방용 흉기로 B(58·여)씨의 목 부위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으며, B씨와는 교제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취된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