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주민센터 화장실에 불이 난 것을 A(48)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119 신고 때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동 주민센터 화장실 쪽에서 연기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일부 집기와 내부 벽면을 태워 5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119에 의해 2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동 주민센터에는 휴일이라 근무자가 없는 상태였으며, 불이 난 화장실은 동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동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