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한 공장서 승강기가 추락, 직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공장에서 화물 전용승강기가 추락, A(32)씨와 B(29)씨가 부상을 당했다.
A씨와 B씨는 사고 즉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화물을 옮기는 캐리어가 공장 1~3층을 왕래하는 승강기의 3층과 2층 사이 벽에 끼면서 이를 빼내는 과정에서 1층으로 떨어져 일어났다.
송도 테크노파크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이 공장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