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3.0℃
  • 흐림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4.5℃
  • 구름많음대전 16.1℃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18.4℃
  • 구름많음부산 17.0℃
  • 구름많음고창 12.9℃
  • 제주 15.7℃
  • 구름조금강화 11.1℃
  • 구름많음보은 14.7℃
  • 구름많음금산 16.6℃
  • 흐림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9.1℃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또다시 도마위

URL복사

유명 영화감독 송영길시장에 “불친절하다” 토로... 이미지 타격 '우려'

한 방송의 불량 새우젓갈 취급·유통 보도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이 이번에는 불친절 서비스로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 유명 영화감독의 인천 소래포구어시장 불친절 발언이 주위에 알려지면서다.

12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이름만 대면 전 국민이 다 알만한 한 유명 영화감독이 소래포구어시장에서 겪은 불친절에 대한 불쾌함을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토로했다.

그동안 수많은 영화를 히트시킨 이 영화감독은 국민 감독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현재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런 이 감독이 최근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소래포구어시장을 찾았다가 상인들의 불친절을 경험하고 그 불쾌감을 송 시장에게 표시했던 것이다.

이에 송 시장은 소래포구 관할 지자체인 남동구 배진교 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당부했다.

배 구청장은 간부회의 석상에서 송 시장과의 통화 내용을 알린 뒤 소래포구어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 방안 강구를 지시했다.

이미 소래포구어시장은 일부 젓갈류의 비위생적 취급 등과 관련된 언론보도로 고객들에게 불량식품이 성행하는 소래포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이용객 감소는 물론 더 크게는 남동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형성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주위의 해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유명 영화감독의 소래포구어시장 불친절 발언까지 터지자 남동구가 사태 확산 차단에 나섰다.

구는 이미 소래포구어시장의 불법영업 근절과 건전영업 풍토 조성을 위한 소래포구 주변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관리 계획을 내놓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내용은 특별 위생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비롯해 건전영업 홍보 가두 캠페인, 호객행위 등의 특별단속, 상인 간담회, 젓갈류 판매업소 지도점검, 원산지 표시 지도 강화 등이다.

이와 같이, 구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소래포구어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업주나 상인들의 협조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지수다.

소래포구 인근 한화에코메트로에 사는 임(60)모씨는 “불량 새우젓갈 유통으로 된서리를 맞더니 유명인에 불친절까지 도대체 어디까지 갈려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소래포구가 바뀔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소래포구어시장 위생 관리 계획을 마련, 이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럽다”면서 “업주와 상인들이 자발적인 자세로 소래포구와 남동구, 인천 전체의 이미지를 위해 힘쓰면 수도권 관광명소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도권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원주택 박람회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24일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만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최고의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한 이번 행사는 관련 업계 종사자와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를 비롯한 참관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개 기업, 420개 부스가 운영되며, 방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전문가 상담관도 운영되며, 스마트홈, 친환경 건축 자재 등 미래 트렌드가 집중 조명됐다. 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시작으로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시공-디자인-유지 · 보수 ·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최초 건축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수도권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원주택 박람회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24일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만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최고의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한 이번 행사는 관련 업계 종사자와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를 비롯한 참관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개 기업, 420개 부스가 운영되며, 방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전문가 상담관도 운영되며, 스마트홈, 친환경 건축 자재 등 미래 트렌드가 집중 조명됐다. 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시작으로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시공-디자인-유지 · 보수 ·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최초 건축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