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시장 인근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변압기를 충격, 인근 수백여세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35분쯤 인천시 중구의 신포시장 인근 도로에서 A(37)씨가 자신의 트라제 차량으로 변압기를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며, 신포시장 주변 수백세대가 정전됐으나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A씨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에 있던 변압기를 충격해 일어났다.
경찰은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한 체혈과 함께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