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6.6℃
  • 맑음대전 18.3℃
  • 구름조금대구 18.4℃
  • 구름조금울산 18.1℃
  • 구름조금광주 18.3℃
  • 구름많음부산 18.2℃
  • 맑음고창 16.1℃
  • 구름많음제주 17.0℃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9.2℃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건설기술교육원 교육생 관리 ‘도마위’

URL복사

교육생 생활관서 음주 소란에 폭력, 집단 폭행까지 잇달아

국토해양부 지정 교육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 인천 본원의 교육생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등 교육생들이 생활관에서 음주 소란은 물론 심지어 폭력에 집단 폭행까지 잇달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소재 건설기술교육원 생활관에서 교육생 A(47)씨가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잠을 자고 있던 B(37)씨와 C(39)씨가 A씨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의 폭력 행사는 앞서 여러 명의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보복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날 2시간 전쯤 4~5명의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집단 폭행은 A씨가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이 생활관에서 술 마시고 떠드는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현재 A씨와 A씨를 폭행한 북한이탈주민 교육생 4명은 경찰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이 건설기술교육원 본원의 생활관에서 교육생들의 음주 소란과 폭력, 집단폭행 등의 불상사가 잇따르고 있어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 문제가 대두될 전망이다.

한 네티즌은 "이런 집단 폭행과 같은 모든 일련의 사태는 관리를 소홀이 한 교육원 측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건설기술교육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무대 위에서 만나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맨씨어터와 함께 예그린 씨어터에서 ‘기형도 플레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창작집단 독’이 오는 7월, 신작 ‘팬데믹 플레이’를 선보인다. ‘코로나19, 그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작집단 독’ 특유의 따뜻하고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다른 이들을 피해 이른 새벽 마스크를 쓰고 공원산책에 나선 사람이 같은 연유로 같은 시간에 공원에서 마주하게 된 타인과 마침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는 ‘새벽, 호모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돼 버린 결혼식 하객 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순대만 주세요’, 조문객을 받지 못하고 가족처럼 지내던 친구끼리만 조촐하게 모여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게 된 ‘빈소’ 등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코로나 파노라마들이 총 9편의 이야기가 돼 무대 위에 펼쳐진다. ‘창작집단 독’의 아홉 작가(조정일, 유희경, 고재귀, 김태형, 조인숙, 천정완, 김현우, 박춘근, 임상미)는 우리 주변을 둘러쌓던 시간들 속에서 강렬했던 코로나의 얼굴을 찾아 아홉 개의 이야기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