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고 구청장은 이 기간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차 AFHC(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건강한 도시화, 건강한 사람들, 건강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 구청장은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의 회원도시로서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의 우선순위도 정책 및 계획 차원에서 실행, 건강한 사람과 건강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건강한 도시환경을 창조․유지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가 ‘건강한 미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연맹의 모든 회원들이 상호 가치와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 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 구청장은 단체장회의 및 전문가 개발 워크숍과 분과회의, 포스터 발표, 지역사회 인프라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건강도시 접근 및 지역사회 참여를 확장․확대해 종합적인 지방자치단체 파트너쉽 구축 등을 다짐하는 컨퍼런스 선언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어 고 구청장은 국내 건강도시 단체장 12명과 함께 대한민국 건강도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건강도시 정책의 정보 공유 및 건강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했다.
구는 지난 2011년 3월 22일 건강도시연맹에 가입 승인됐으며, 같은 해 7월 21일에 ‘건강도시 연수구’를 선포했다.
한편, 구는 더불어 만들어가는 건강도시 연수의 비전을 가지고 주민 건강에 이로운 도시 만들기를 위해 건강한 생활터 조성과 Active 연수, 건강형평성, 안전한 먹거리 등 4대 중점과제를 목표로 하는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