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1.0℃
  • 서울 17.7℃
  • 대전 17.5℃
  • 대구 17.8℃
  • 울산 16.3℃
  • 광주 18.6℃
  • 부산 16.3℃
  • 흐림고창 18.4℃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6.6℃
  • 흐림보은 16.5℃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7.8℃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문화

DMZ영화제, ‘다큐열차’ 운행, 음악과도 만나요

URL복사

울란바토르에서의 가수 이적과 하림, 로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미국 단독투어 로드무비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영화제)의 행사 지원을 위해 코레일(Koreil)에서 '다큐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DMZ영화제와 관련하여 정기KTX열차를 이용한 '다큐열차'를 운행하기로 하였다.

 
경상도권에서 서울로 오는 KTX를 20%할인된 금액과 성인기준으로 영화제 입장권 50%할인, 연계버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다큐열차’는 그 동안 DMZ가 맞닿아있어 개발이 다소 부진했던 경기도 파주시의 단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지역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로 내•외국인관광객 유치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투어일정은 DMZ영화제 관람과 파주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거친 뒤 자유관광으로 지친 몸을 쉬어 갈 수 있도록 스킨 애니버셔리에서 뷰티체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본부와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 (재)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협력해 탄생시킨 상품으로 향후 정기상품으로의 운영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개발된 상품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으며 그 파급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기존의 내.외국인 관광객 파주투어가 DMZ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역축제를 연계한 영화제 관람과 교육, 쇼핑을 결합한 상품 출시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 제공과 서울∼파주간의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보다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MZ영화제 또한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모로 강구해왔다”며 “코레일과의 협력은 DMZ영화제가 성장하는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다. 전국의 다양한 관람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역여행센터,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여행센터에서 문의 및 구입 가능하다.


한편, DMZ영화제가 음악인 이적과 하림의 음악여행을 다룬 다큐멘터리 <푸른 바람의 노래>와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WILD DAYS>를 상영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질 제4회 DMZ영화제가 국내 뮤지션을 다큐멘터리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영화 2편을 준비했다.

 

첫 번째 작품은 음악인 이적과 하림이 함께 한 음악 여행 다큐멘터리 <푸른 바람의 노래>. 송규학 감독의 연출로 완성된 <푸른 바람의 노래>는 이적과 하림, 두 사람이 한국과 몽골, 러시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울란바토르에서 흡수글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아무런 규정도 구속도 없는, 자유만이 존재하는 몽골의 자연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매 순간 예술을 만나게 된다.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음악으로 재탄생하고 이들은 함께 협주를 완성해간다.


월드 프리미어로 DMZ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푸른 바람의 노래>는 관객들에게 이적과 하림과 함께 몽골로 떠나는 듯한 노마드적 음악 여행의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작품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WILD DAYS>는 로큰롤의 불모지라 불리는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로큰롤의 전설이 된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미국 단독투어 이야기이다.


3주간 19번의 ‘빡센’ 공연을 통해 진짜 로큰롤이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유쾌발랄한 기록으로, 1편에 이어 백승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큰롤의 본고장이라는 미국에서 만국의 언어인 음악으로 그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24일 진행될 Q&A에서 ‘갤럭시 익스프레스’에게 직접 들을 수도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은퇴한 경주마들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 대회로, 은퇴경주마들에게는 승용마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올해는 은퇴경주마를 위한 ‘품평회’와‘승마대회’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첫 해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은퇴경주마들은 승용마로의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된다. 은퇴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말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승마대회에 ‘비기승 종목’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기승 중심의 대회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은퇴경주마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의 기승 훈련뿐만 아니라, 재활 및 유소년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품평회에 참가하여 등급을 획득하거나 경기를 완주하고 일정 순위 이내 입상한 말, 그리고 비기승 종목에 참가하여 합격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은퇴경주마 승용마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그들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은퇴경주마 복지는 우리

문화

더보기
신체성의 정치성... 마이클 투린스키 ‘위태로운 움직임’ 국내 초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모두예술극장 해외초청 공연으로 안무가 마이클 투린스키(Michael Turinsky)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신체성과 움직임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마이클 투린스키가 장애 신체와 이동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솔로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존의 무용 언어에서 벗어나 느림, 멈춤, 불균형을 안무적 요소로 삼으며, 신체의 존재론과 움직임의 정치학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공연의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마이클 투린스키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체장애를 가진 예술가이자 지적 탐구자로, 현대 무용과 퍼포먼스, 장애, 그리고 정치 및 미학 이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미학, 대중문화에 대한 아이러니한 접근, 음악성과 지적인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2021년 네스트로이상 ‘최우수 오프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2024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