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에서 여중 1학년생이 30대 남자와 함께 집을 나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유모(23․여)씨가 동생 이모(13․여중1년)양이 집을 나갔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유씨는 신고 당시 이양이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석모(30)씨가 데리고 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은 10일 학교에도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강력 형사 등을 총 동원해 휴대폰 발신지로 파악된 이양의 집 주변을 정밀 수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