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새로운 EOS가 온다”

URL복사

‘EOS’의 유전자를 이어 받은 캐논의 첫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출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캐논코리아)가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공개했다.
 

캐논코리아가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EOS M’을 공개한 내용을 보면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세계 최고의 DSLR 카메라 시스템인 EOS 시스템의 장점과 컴팩트 카메라의 휴대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EOS M’의 가장 큰 특징은 EOS 시리즈의 상징인 압도적인 고화질 및 EF 렌즈를 비롯한 EOS 시스템의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는 점과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LCD를 기반으로 하는 쾌적한 사용자 환경, DSLR 카메라의 절반 수준인 265g의 가벼운 무게로 승부하고 있다.


‘EOS M’에는 EOS 650D에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APS-C 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DSLR 수준의 압도적인 해상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캐논코리아는 말하고 있다.


또한 ‘EOS M’에 탑재된 약 180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는 새로 개발된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DIGIC 5와 결합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감소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보고 있다.


상용감도는 100 ~ 12800까지 지원하며, 최대 25600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 시 상용 감도는 100 ~ 6400이며, 확장 시 12800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빛이 부족한 실내, 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성능을 제공하고, 넓은 범위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통해 풍부한 그라데이션과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캐논코리아는 ‘EOS M’가 DSLR 카메라의 미러박스와 펜타 프리즘을 없애고 카메라의 크기와 무게를 줄였지만, 기존 EOS 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 셔터버튼 주변부의 디자인과 스마트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계승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소형화를 추구하면서도 EOS 시리즈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OS 650D와 동일한 정전식 터치패널인 와이드 3.0형 클리어뷰 LCD Ⅱ는 터치 조작만으로 초점을 맞추고 자동으로 촬영까지 되는 ‘터치 셔터’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해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며 빛이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설명한다.


‘EOS M’을 자세히 살펴보면 AF(Auto Focus)성능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탑재된 ‘하이브리드 CMOS AF’는 라이브 뷰나 동영상 촬영 시 사용하는 ‘콘트라스트 AF’ 방식과 이미지 센서에 장착된 ‘위상차 AF’의 기능을 적절히 조합하여 빠르고, 정밀한 포착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LCD를 보며 촬영하는 라이브뷰나 동영상 촬영 모드 사용시 ‘하이브리드 CMOS AF’ 적용 영역에서 얼굴 인식 및 터치한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초점을 맞추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 ‘EOS M’에는 EOS DSLR 시리즈의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탑재 되어 있고, Full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새롭게 추가된 ‘비디오 스냅’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비디오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외부 스테레오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추가하여 고품질의 녹음도 가능해졌다.


연속으로 4매의 사진을 촬영 후, 자동으로 합성하는 ‘다중 촬영 노이즈 감소’, 어두운 환경에서 화질을 살리고, 노이즈를 줄여주는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모드’, 역광의 사진 촬영을 위해 노출이 다른 3매를 촬영 후 합성하여 최적의 이미지를 만드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모드(HDR 역광보정 모드)’ 등 EOS 650D에 처음 탑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기능들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PC를 거치지 않고도 카메라 내에서 다양한 사진표현이 가능한 총 7가지의 필터 효과 (소프트 포커스, 거친 흑백, 토이 카메라, 어안 렌즈, 미니어처, 유화, 수채화)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출시행사에서 ‘EOS M’과 함께, ‘EF-M 18-55mm f/3.5~5.6 IS STM’, ‘EF-M 22mm f/2 STM’ 등 휴대성 높은 고성능 전용렌즈 2종과 전용 스트로보 ‘SPEEDLITE 90EX’를 선보이며 EOS M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EOS M 제품의 출시가 그 동안 프로페셔널함의 상징이었던 EOS 시리즈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EOS 시리즈로의 변화와 확대,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논코리아 강동환 사장은 “이번 EOS M의 출시를 통해 컴팩트 카메라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DSLR 카메라로 이어지는 디지털 카메라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새롭게 탄생한 EOS M 제품이 캐논의 다양한 DSLR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과 함께 EOS 시리즈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소비자와 DSLR 카메라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이날 출시 행사에서 ‘Here I M’이라는 EOS M의 광고 슬로건을 함께 공개 했다. 캐논코리아는 슬로건 아래 4인의 트렌드세터들과 함께하는 ‘M 제너레이션’ 캠페인 등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캐논만의 또 다른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OS M’은 2012년 9월 말 ~ 10월 초 중에 블랙, 화이트, 레드 3종의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교대 지난해 정시 합격선 일제히 하락…수능 일부 6등급도 붙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대학들 지난해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5일까지 각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대학 총 9개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주교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자체적으로 5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쓰는데,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와 견줘 11.9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 대학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해 등록한 학생들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네 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공주교대는 수능 영역별 최저합격선도 공개했는데,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합격선은 더 하락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언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등 일부 과목에 6등급을 맞은 학생도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합격자의 수능 4과목 평균 등급 최저치는 3.88등급"이라고 했다. 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도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자체 산식으로 환산하는데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 평균 합격선을 전년도 입시와 견줘 전주교대는 90

정치

더보기
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간 무역·투자 한 단계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키자고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로렌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대북 정책을 포함한 국제 사회 평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예대 1호 버추얼 아티스트 ‘하루(HAROO)’, 음반 발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1호 버추얼 아티스트, 하루(HAROO)가 앨범 ‘MASTERMIND(마스터마인드)’를 발매한다. 30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MASTERMIND’는 하루가 지금까지 선보인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서, 더 깊이 있는 음악적 시도와 감성을 담아내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은 이브를 빗대어, 사과라는 오브제를 활용한 내면의 반대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5월 1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휴먼인 하루는 서울예대 방송영상전공 23학번 재학생으로, 재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다양한 학내 예술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해당 앨범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프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제작됐다. 하루를 비롯한 서울예대의 예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아프로프로젝트’는, 창작물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학부에서 개발된 창작물 중 우수 콘텐츠의 IP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도 한다. ‘아프로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오준혁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