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해군이 만취된 상태로 차를 도로에 세워놓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A(24·해군·하사)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해당 군부대에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같은 구월동의 한 식당 앞 도로까지 약 5키로미터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다.
A씨의 이날 혈중알콜농도는 0.120%로 면허 취소 수치다.
이날 A씨는 차량을 자전거도로에 역주행 방향으로 걸쳐 놓고 잠을 자다 경찰에 단속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