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고속철도 연수구 원인재역 정차 요구

URL복사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 잇는 GTX... 시민단체 등 유치위원회 구성 본격 활동 나서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GTX철도 건설 사업에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수구 원인재역 정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인천 송도에서 연수구의 종교계, 생활체육계, 법조계, 학계, 아파트연합회 및 남동공단 일부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GTX 원인재 환승역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상임집행위원장, 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GTX 철도는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제안,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이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업으로 철도청이 2011~2020년 국가철도망 전반기 사업에 반영, 확정됐다.

문제는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까지 지하 40미터를 관통, 시속 200㎞로 달리는 GTX 철도가 서울역을 출발 일부 역을 거쳐 부천과 부평과 시청을 경유, 연수구를 그냥 통과해 종점 송도에 정차한다는 것.

하지만 위원회는 “이대로 GTX 철도가 건설된다면 연수구민은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일반 국철을 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 “이 경우 성장 동력이 취약한 연수구는 GTX 철도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고속철도에 불과하다”며 원인재역 정차를 강력 주장했다.

이 사업은 총13조원의 민간자본과 인천시가 4%의 사업비(5천억원 내외)를 들여 당초 2013년 착공, 2018년 준공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이 사업을 정부주관으로 실시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민간자본 타당성 검토 용역이 재실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사는 “GTX철도가 인구 27만의 연수구를 그냥 통과하는 계획안이 수립되도록 정치권은 무엇을 한 것이냐”면서 “지금이라도 구민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위원회는 이날 사무소를 원인재역 주변으로 이전해 홍보와 서명운동 전개, 공청회 개최, 구의회와 시의회에 청원운동, 시와 대정부 설득작업 등을 병행한다는 실천 강령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前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2년차 개헌, 3년차 대선·총선 동시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경제

더보기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2기 발대식...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