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특집

“줄기세포는 없었다”

  • 등록 2006.01.18 17:01:01
URL복사

서울대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는 없다”고 최종 발표했다.
조사위 정명희 위원장은 “2004년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는 처녀생식 가능성이 높고 논문도 조작됐다”면서 “2005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역시 없는 것이었고, ‘줄기세포 원천기술’도 독창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가장 쟁점이었던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의 원천적인 기술은 배반포 형성 단계까지 인정할 수 있지만 이도 황 교수팀의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다른 생명공학 연구소에서도 이 같은 단계까지의 기술은 보유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것.

또한 황 교수팀이 사용한 난자 개수와 관련해선 200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 간 4개 병원에서 129명으로부터 모두 2천61개의 난자가 채취, 제공됐다고 밝혔다.

2004년 논문 역시 2005 논문과 유사한 형태로 사진 및 데이터 조작이 이뤄졌고 2004년 논문에 제시된 체세포 핵치환 인간배아줄기세포는 환자의 핵치환으로 수립된 것이 아니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외에도 “1번 줄기세포가 난자가 탈핵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의 세포(극체)와 융합해 처녀생식(단성생식)이 되면서 만들어진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을 빚은 복제개 ‘스너피’에 대한 조작에 관해서는 실제 복제된 것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복제개 ‘스너피’는 DNA 지문분석을 수행한 결과 스너피는 체세포 제공견인 타이의 체세포에서 복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위는 스너피와 체세포 제공견 타이, 대리모 개, 난자 제공개의 체세포 조직을 얻어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조사위 정명희 위원장은 서울대 조사위원 명단과 관련, “본인을 비롯해 ▶서울대 연구부처장 정진호 ▶서울약대 교수 오우택 ▶서울농대 교수 이인원 ▶연세대 교수 정인권 ▶한양대 의대 교수 이용성 ▶서울대 법대 교수 박은정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등 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교수팀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4 논문도 바꿔치기”라고 주장했고 조만간 황교수를 포함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前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2년차 개헌, 3년차 대선·총선 동시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경제

더보기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2기 발대식...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