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및 독서캠페인’을 벌인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교양·문학 도서 등 3천여 권의 책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은 집 안 책장속에 잠자고 있는 양서를 행사장으로 가져와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단, 교환가능한 도서는 2005년 이후 발행된 것이어야 하며, 1인당 3권으로 한정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보는 독서문화는 아이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주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