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5 (일)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5℃
  • 구름조금광주 -0.4℃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4.1℃
  • 구름조금강화 -6.3℃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1℃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과수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철저!

URL복사

-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이용, 꽃 피기 전 영양제(요소, 붕산) 살포 - - 꽃 핀 이후 미세살수·방상팬 등 적극 활용, 인공수분 실시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수 농가에게 개화기에 발생하는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한 냉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전 대비 관리 대책으로 첫째, 과수 기상재해(저온) 조기경보를 위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www.agmet.kr)서비스를 활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과, 배,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을 대상으로 현재 경북의 경우 17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제외) 개별 농가(농장 단위 30×30m)에 대한 맞춤형 기상위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하면 문자나 스마트폰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사과와 배 과원에서는 요소 0.3%(1.5kg/500L)와 붕산 0.1%(0.5kg/500L)을 엽면시비한다. 지난해 수확 후 낙엽기 무렵 영양제를 살포하지 않은 과원을 대상으로 사과는 발아기~녹색기, 배는 발아기~전엽기 사이인 3월 하순 ~ 4월 상순경에 엽면살포하거나 화상병 1차 방제 시기에 방제 약제와 혼용해 살포한다.

 

요소와 붕산은 개화기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 증진에 도움을 주지만 고농도 살포시 꽃눈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 살포한다.

 

셋째, 저온·서리 피해 경감시설을 사전 점검한다. 경감시설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상층부의 공기를 아래로 내려보내는 방상팬 ▴물이 얼 때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해 꽃눈을 보호하는 수관 상부 미세살수 ▴보일러를 이용해 미온수 증기로 과원 내 온도를 높이는 수관 하부 미온수 살수 시스템 등이 있다.

 

넷째,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냉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방풍망 등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망을 1m 정도 말아 올려주고, 특히 저온 발생 1~2일 전 토양 내 30cm까지 충분한 관수, 로터리 작업, 수관 하부 예초(풀 깍기), 피복물 제거 등을 통해 낮 동안 태양열을 토양 내에 흡수시키고 밤사이 방열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 밖에도 개화기 동안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화분매개벌(꿀벌, 뒤영벌)을 활용하는데, 개화기 저온 경보가 발령되거나 비 예보가 있으면 인공수분 작업을 서두르고 열매솎기(적과) 일정을 늦춰 착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

 

사과의 경우 개화기 저온이 우려되면 중심화뿐만 아니라 측화에도 인공수분을 하는데, 꿀벌 등 꽃가루 운반 곤충은 인공수분 실시 7~10일 전 과수원에 투입하고, 지면의 민들레 등 다른 꽃은 제거해 원활한 수분 활동을 돕는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예측한 올해 경북 과수 만개기는 사과(영주 4월 21일~23일, 청송 4월 28일~30일), 배(상주 4월 13일~16일), 복숭아(청도 4월 11일~13일)이다.

 

고대환 기술보급과장은“도내 많은 과수 농가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이용하고, 사전 대비책을 꼭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0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상습 피해지역 중심의 저온피해 현장기술지원과 관련 연구, 신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해 12월 28일 ‘통합’과 ‘실용’을 내세우며 발탁했지만 장남의 위장미혼, 부정청약, 특혜입학, 이혜훈 후보자 본인의 보좌진 상대 갑질 의혹 등으로 임명 반대 여론이 확산해 결국 지명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2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이 후보자는 보수 진영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명 철회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된 의혹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그 소명이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이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홍익표 정무수석비서관은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

경제

더보기
이혜훈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것임을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해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반달돌칼 만들어볼까?... 체험으로 이해하는 고대인의 생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월 6일(금)부터 25일(수)까지 ‘2026년 겨울방학교실2 <쓱싹쓱싹 반달돌칼:고대인의 농사도구>’를 운영한다. 고대 사회의 생활상과 농경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월에 진행된 겨울방학교실1 <백제왕성, 수상한 우물의 비밀>이 빠른 접수 마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한성백제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겨울방학교실2’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수업을 통해 고대 사회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시대별 농경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중심으로 고대인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전시실 유물의 모형을 직접 관찰하며 농경 도구를 중심으로 고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기’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고대 농경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창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모집은 1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