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24일~26일, 31일~2026년 1월 4일)에는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소방인력 1만 5,926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035대를 24시간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22개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며, 관서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여건을 철저히 갖춘다. 또한 교회와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소방차를 활용한 기동 순찰을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도보순찰을 병행해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방대원들의 개인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15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 교육발전특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과관리 결과 우수 시군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교육혁신 모델을 공유하고, 특별강연을 통해 교육정책과 지역 발전의 연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종합 결과 보고와 교육발전특구 정책 제안 발표로 앞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 협력 정책사업이며,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경상북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17일 구미시 지산샛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페사체(큰고니)에서 검출이 됨에 따라, H5항원 검출 때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시료 채취 지점 중심 반경 10km 이내) 내 사육 가금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계속 유지한다. 경북도는 매일 시군 전담 공무원을 통해 축사 소독, 축사 내 전용 장화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홍보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대 내 모든 전업 규모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예찰과 검사를 한다. 또한,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반경 500m 내 사람 ․ 차량의 출입 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6개 통제구간((경산 2(금호강), 경주 2(형산강), 구미 2(해평, 지산샛강)은 축산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가용 소독자원(135대)을 총동원해 가금농가, 축산시설 및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겨울철 대설‧한파 시, 소독 여건 악화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는 22일부터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온라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ARS 전화로 2026년도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청도군, 예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25년부터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고,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대형할인점(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등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8천여 가구의 도민이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풍산 안강사업장은 2025년 12월 19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2,284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금은 풍산 안강사업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회사 차원의 지원금이 더해져 마련되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강읍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매년 연말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풍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풍산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풍산 안강사업장의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TMF영농조합법인(대표 전상대)는 22일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6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회에 걸쳐 9천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경주TMF영농조합법인(현곡면 소재)은 축산농가 151명, 한우협회경주시지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 평균 TMF사료(완전혼합발효사료) 100톤을 생산하여 지역 내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상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기여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운 날씨에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TMF영농조합법인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따뜻한 마음을 잘 살려 경주발전과 인재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관심과 많은 성원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강동면 소재의 주식회사 태양수산(대표 김선열)은 12월 19일(금) 연말을 맞아 강동면 모서1리 경로당에 화장품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양수산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열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게 작은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남 강동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태양수산은 해파리 가공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경상북도 수산물 인증브랜드 ‘바다주이소’ 대표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87회는 12월 19일(금) 오후 5시 30분, 경주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주87회 남재곤 회원을 비롯한 회원 8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87회는 1987년생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7년 결성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재곤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신 경주87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행복나눔복지단)는 2025년 12월 19일(금) 16시 천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정원기 경주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이하여 1년 동안의 활동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나눔복지단’은 2018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끼니를 거르는 분들이 많아 건강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맞춤형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5가구를 시작으로 25가구까지 확대하였으며 월 2회 지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장보기부터 반찬 5종류를 만들고 직접 배달까지 한다. 최성환 민간위원장은“다른 단체보다 협의체에는 더 많은 애정이 간다.”고 밝히며 “새롭게 구성된 행복나눔복지단 위원은 앞으로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노력한다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열심히 봉사하고 희생하여 모두 합심하여 일해보자”고 하였다. 류시출 천북면장은“협의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투철한 봉사정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산내면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납부한 부담금을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재투자하는 제도로, 훼손 생태계의 체계적 복원과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산내면 외칠리 26번지 일원 9,800㎡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수목 식재를 통한 숲 복원을 비롯해 물길 및 건습지 조성, 생태휴게시설과 생태관찰데크 설치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낙동정맥 줄기 숲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조성된 원두숲 생태공원(28,000㎡)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내면 일대를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환경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자연환경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방문 수요 확대를 통한 산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신라 왕경의 북쪽 궁궐로 추정되던 공간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주시는 국가유산 사적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동동 전랑지는 통일신라 북궁(北宮) 터로 추정되는 사적으로, 1937년 북천 제방 공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대형 전당지와 장랑지, 문지, 담장지 등이 확인됐다. 이후 1993년 발굴조사와 2023년 지하물리탐사를 통해 대형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배수시설, 우물지 등이 추가로 밝혀졌으며, 다량의 기와와 토기류도 출토됐다. 건물 배치와 유적 구조로 미뤄 통일신라 왕경 북쪽에 위치한 궁궐인 북궁 터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성격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분황사와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등 주요 국가유산과 인접해 있어 역사적·공간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2023년 전랑지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국가유산청과 사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올해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총 1,6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가맹점 수도 1만 2,400개소까지 늘리며 이용 편의성과 지역 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는 월 사용액 70만 원 한도 내에서 13% 캐시백을 제공하며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주페이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12월 17일(수) 에이치메딕기어㈜와 의료로봇·자동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로봇 및 자동화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연구 네트워크 구축·상호 교류 활성화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수술분야 의료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는 최근 의료기기 산업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의 신속한 제품개발과 시장진입을 도울 수 있도록 ‘AI의료로봇팀’을 신설해 보다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에이치메딕기어㈜(대표 황희선)는 2023년 설립된 의료로봇 특화 스타트업으로 최근 투자를 유치하고 수술 보조로봇 및 내시경 시뮬레이터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의료기기 개발지원 인프라와 에이치메딕기어의 로봇개발 기술을 접목해 현장수요에 대응하는 의료로봇 개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