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8℃
  • 흐림서울 2.5℃
  • 박무대전 3.6℃
  • 흐림대구 5.1℃
  • 울산 7.4℃
  • 박무광주 6.1℃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

URL복사

-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방안 공유 -
- 사고 발생 시 대응 전략 모색 및 향후 보완 방안 등 논의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최근 수질오염 및 화학 사고가 환경과 사람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는 14일 경주 원두숲 생태 체험관에서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도, 소방,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군, 한국환경공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수질오염 및 화학사고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대응 방안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했다.

 

수질오염사고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오염 물질 처리 방법, 오염 확산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화학사고 교육은 화학물질 관리,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절차 및 대응 사례 등을 교육하였으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과 유해 물질에 대한 인식 교육도 포함되었다.

 

아울러, 김천시, 구미시의 환경오염 사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완 방안 등을 논의하여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 사고는 105건으로(수질오염 57건, 화학사고 48건) 수질오염사고는 유류 및 소방수 유출, 화학 사고는 사업장 안전기준 미준수, 시설 결함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환경오염 사고 대응 및 예방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에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4년~2024년까지 323개소, 96.7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10개 시군, 20개소를 지원한다.

 

환경오염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여 환경 및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수질오염과 화학사고는 그 피해 범위가 넓고 즉각적으로 대응이 없으면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