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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 25% 관세 서명…"예외 없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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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강 쿼터 무관세 혜택 사라질 가능성
"미국을 다시 부자로…반도체·車·의약품도 검토"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도 예정…12일 발표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전 국가 예외없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명령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를 모든 국가에 예외없이 적용한다고 밝혀 일부 한국산 철강에 대한 무관세 혜택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명령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적용됐던 모든 면세 조치를 취소하고 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당시 협상 끝에 수출량을 2015~2017년(383만t)의 70%(263만t)로 줄이는 대신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한국산 철강에 적용되던 무관세 혜택도 모두 사라질 공산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외 없는 25%이고, 어디서 왔든 상관없이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설립과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관세는 없다"며 "해야 할 일은 미국에서 만드는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산업을 되찾아올 것이며, 일자리를 되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미국 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며 "이로인해 미국에 많은 사업체가 문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미국을 다시 부자로 만드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는데, 실제 향후 다른 품목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단지 철강과 알루미늄 뿐만이 아니고 향후 몇주간 이를 더 논의할 것이다"며 "반도체도 들여다볼 것이고 자동차도 볼 것이며 의약품도 볼 것이다. 몇가지 다른 것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반도체와 자동차 모두 미국의 주요 수입국이라 추후 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자동차와 관련해 "숫자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동차를 만들지만 일부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우리가 그러한 자동차를 팔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부과도 예고한 상태다. 상호관세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틀 정도(후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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