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2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3℃
  • 구름많음강릉 16.6℃
  • 황사서울 22.4℃
  • 맑음대전 27.7℃
  • 맑음대구 25.3℃
  • 황사울산 19.5℃
  • 황사광주 27.2℃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1.4℃
  • 구름조금강화 20.2℃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8.3℃
  • 맑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22.5℃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국제

美SEC, 암호화폐 TF 출범…"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 워크 개발"

URL복사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첫 암호화폐 규제 완화 조치
TF 출범 후 비트코인 10만5000달러선 탈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직무대행은 해당 TF에 대해 "가상 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간 암호화폐 현물 시장 거래를 규제할 명확한 관할권을 가진 기관이 부재한 상태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직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하에서 과도하게 억압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겐슬러 전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은 '증권'이라는 시각을 견지해 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업계는 겐슬러 전 위원장에 대해 규제 일변도로 업계와 시장을 모두 위축시켰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EC는 TF를 출범시켜, 코인 등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명확하면서도 다소 완화된 일련의 규제 정책을 개발하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TF는 향후 공청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연방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미국을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거나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돼야 한다고 말하는 등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저녁 자체 밈코인(유행성 코인) '트럼프 코인'을 발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SEC의 암호화폐 TF 출범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1시 59분(한국 시간 22일 오후 1시 59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3.53% 오른 10만5684달러(약 1억5168만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선거법 2심서 무죄...사법리스크 부담 한층 덜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지만, 대선 가도의 최대 장애물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심 실형을 뒤집으면서 대선 후보로서 이 대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 현재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져 '이재명 대세론'은 야권 내에서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번 무죄 판결로 날개를 달게 됐다. 더욱 공고해진 당내 리더십을 발판 삼아 내부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대권 주자로서의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당력을 집중하겠지만 실용주의를 앞세운 성장 당론을 강조하며 중도 외연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전통적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하고,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과 근로소득세 개편, 대기업 세액공제 확대 등 감세 이슈를 던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부 변호사의 시선으로 본 이혼과 인간관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를 펴냈다. 이 책은 이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법무법인 재현은 1985년 ‘변호사 박영하법률사무소’로 출범한 이후 국내 이혼·가사법 전문 로펌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의 저자인 대표 변호사 김정세와 박희현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다년간 수많은 이혼 사건을 다루면서 얻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혼을 둘러싼 감정적·법적 갈등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법률서적과 차별화된다.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단순히 법률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혼이 개인과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이 정도로 이혼을 하는 게 맞았을까’라고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을 지나치게 책망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들은 수많은 상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