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2.8℃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2.6℃
  • 구름조금대전 23.3℃
  • 구름조금대구 20.3℃
  • 맑음울산 18.2℃
  • 흐림광주 23.7℃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많음고창 22.4℃
  • 구름조금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21.2℃
  • 맑음보은 19.1℃
  • 구름조금금산 23.2℃
  • 흐림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19.8℃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 앞두고 약보합… 2420선 후퇴

URL복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0.44%) 내린 2429.67에 마감했다. 이날 9.0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오후 1시12분께를 기점으로 본격 하락 전환한 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채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정함에도 미국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면서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는 산타랠리에서 소외된 흐름을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매물 부족한 상황에서 원화 변동성이 증가했고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선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금융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고 4.62%대로 상승한 미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비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12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4%), 건설(-1.52%), 기계장비(-1.33%), IT서비스(-1.27%), 통신(-1.03%), 전기전자(-1.02%) 등이 부진했고 운송장비·부품(2.12%), 금속(1.79%) 등은 양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7%) 내린 5만36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KB금융, NAVER,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이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9% 넘게 뛰었고 고려아연도 7.50% 상승했고. 기아(2.29%), SK하이닉스(0.95%), 현대차(0.46%)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4.47포인트(0.66%) 내린 675.6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리노공업, 엔켐 등이 2~7% 가량 밀려났다. 신성델타테크(19.31%), 삼천당제약(9.08%), 리가켐바이오(5.03%), 알테오젠(1.86%) 등은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尹 파면 · 조기 대선 국면 부동산 향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조기 대선 이후 주택 공급 정책과 기준금리·대출 규제에 대한 향배가 결정될 때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尹 파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대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 방안 관련 윤 정부 핵심 키워드는 ‘민간 주도’로 도심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풀고, ‘민간 주도’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윤 정부는 임기 내 전국 27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공급 불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더욱이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길 위의 풍경에 취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강을 위해서, 역사적 공간을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지친 영혼을 위로받는 방법으로, 맨발로 땅을 밟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일체감을 느끼는 행위로 걷기가 다양한 수단으로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동체를 느끼며 아름다고 의미있는 공간을 걸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 제주도는 오는 4월2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시 연북로 걷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는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 아래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변화를 도모한다.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한다. 응급상황 등을 대비해 비상차량 통행 차선을 확보한다. 행사 구간에서는 걷기와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도로 위 스케치북’, ‘어린이 골목 놀이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