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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본예산 6,211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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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8천억 시대, 생활인구 40만 명, 2배로 잘사는 청도’준비에 박차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의 2025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6,211억원 으로 확정됐다.

 

2025년도 예산은 지난 10일 제304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498억 원으로 2024년보다 147억 원(2.42%) 증가한 규모다.

 

국세 감소로 인하여 세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조한 결과, 전국 최다인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와 공모사업 37건 총사업비 1,566억 원(‘24년 대비 193억 원 증가)을 비롯한 국도비 2,244억 원(‘24년 대비 103억 원 증가)을 확보하여 재정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분야가 1,259억 원(20.2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1,226억 원(19.74%), 환경 944억 원(15.21%), 공공질서및안전 517억 원(8.33%), 국토및지역개발 357억 원(5.75%), 문화및관광 272억 원(4.38%) 순이다.

 

주요 현안 사업을 살펴보면,

 

▲청도천 청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72억 원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 원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43억 원 ▲생활혁신센터 야외 제1주차장 조성사업 20억 원 ▲청도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41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7억 원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5.7억 원 ▲청도 만원주택 사업 4억 원 ▲대중교통 광역 환승 지원사업 3억 원 ▲청도 공설운동장 개보수 33억 원 ▲청도 산골바람두른길 조성사업 16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안태, 중리) 2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주민복지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등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산업 분야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편성된 내년 예산은 ‘8천억 예산 시대’, ‘생활인구 40만 명 확보’, ‘2배로 잘사는 청도’ 등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재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동시에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라며, “2025년 을사년은 군민들이 두 배 세 배 더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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